[글로벌24 주요뉴스] 발리 아궁 화산서 지진 연일 발생

입력 2017.09.25 (20:34) 수정 2017.09.2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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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아궁 화산이 반세기 만에 다시 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하루 동안에만 9백20건의 화산 지진이 관측됐고, 화산에서 상공 200미터까지 연기가 솟아올랐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녹취> 그데 수안티카(화산학자) : "오전 6시쯤, 분화구에서 황산 연기가 분출되는 것이 관측됐습니다. 이전에는 이 같은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아궁 화산은 지난 1963년 마지막으로 분화했으며, 당시에 주민 천여 명이 숨지는 참사가 빚어졌습니다.

당국은 현재까지 5만 명의 주민을 긴급 대피시켰다고 밝혔는데요.

정확한 분화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탓에 공포감이 커지면서 대피 행렬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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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5 20:38:16
    • 수정2017-09-25 20: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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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아궁 화산이 반세기 만에 다시 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어제 하루 동안에만 9백20건의 화산 지진이 관측됐고, 화산에서 상공 200미터까지 연기가 솟아올랐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녹취> 그데 수안티카(화산학자) : "오전 6시쯤, 분화구에서 황산 연기가 분출되는 것이 관측됐습니다. 이전에는 이 같은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아궁 화산은 지난 1963년 마지막으로 분화했으며, 당시에 주민 천여 명이 숨지는 참사가 빚어졌습니다.

당국은 현재까지 5만 명의 주민을 긴급 대피시켰다고 밝혔는데요.

정확한 분화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탓에 공포감이 커지면서 대피 행렬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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