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축 오피스텔 ‘기우뚱’…긴급 안전 점검
입력 2017.09.26 (12:14)
수정 2017.09.26 (12: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부산 사하구의 한 신축 오피스텔이 한쪽으로 기울어 입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관계 당국이 안전 점검에 나섰는데, 주변의 다른 건물들도 일부 기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병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으로 보기에도 왼쪽으로 기울어진 게 확연히 드러나는 부산의 한 9층짜리 건물입니다.
지난 1월 사용승인이 나 16가구가 모두 입주한 이 오피스텔은 최근 왼쪽으로 기울어지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시공사가 긴급 복구에 나섰지만, 더 기울어졌고, 급기야 부산 사하구청은 지난 23일 수돗물과 가스 공급을 중단한 뒤 건물 출입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입주민들도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이 오피스텔 주변의 빌라와 원룸도 일부 기울어진 점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현재 이 일대에는 200가구 공동 주택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현장에는 정치권과 부산시, 사하구청 등 관계자들이 나와 긴급 안전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땅이 펄로 이뤄진 연약지반이라 추가 사고 위험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인호(부산 사하갑/국회의원) : "문제가 된 이 건물뿐만 아니라 인근의 매립지역 위에 세워진 고층 건물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안전실태 조사가 이뤄져야 되고..."
부산시와 사하구청 등 관계 당국은 오피스텔 부실 공사 여부와 주변 신축 공사장과의 관련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병오입니다.
부산 사하구의 한 신축 오피스텔이 한쪽으로 기울어 입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관계 당국이 안전 점검에 나섰는데, 주변의 다른 건물들도 일부 기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병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으로 보기에도 왼쪽으로 기울어진 게 확연히 드러나는 부산의 한 9층짜리 건물입니다.
지난 1월 사용승인이 나 16가구가 모두 입주한 이 오피스텔은 최근 왼쪽으로 기울어지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시공사가 긴급 복구에 나섰지만, 더 기울어졌고, 급기야 부산 사하구청은 지난 23일 수돗물과 가스 공급을 중단한 뒤 건물 출입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입주민들도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이 오피스텔 주변의 빌라와 원룸도 일부 기울어진 점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현재 이 일대에는 200가구 공동 주택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현장에는 정치권과 부산시, 사하구청 등 관계자들이 나와 긴급 안전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땅이 펄로 이뤄진 연약지반이라 추가 사고 위험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인호(부산 사하갑/국회의원) : "문제가 된 이 건물뿐만 아니라 인근의 매립지역 위에 세워진 고층 건물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안전실태 조사가 이뤄져야 되고..."
부산시와 사하구청 등 관계 당국은 오피스텔 부실 공사 여부와 주변 신축 공사장과의 관련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병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산 신축 오피스텔 ‘기우뚱’…긴급 안전 점검
-
- 입력 2017-09-26 12:15:59
- 수정2017-09-26 12:43:15
<앵커 멘트>
부산 사하구의 한 신축 오피스텔이 한쪽으로 기울어 입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관계 당국이 안전 점검에 나섰는데, 주변의 다른 건물들도 일부 기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병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으로 보기에도 왼쪽으로 기울어진 게 확연히 드러나는 부산의 한 9층짜리 건물입니다.
지난 1월 사용승인이 나 16가구가 모두 입주한 이 오피스텔은 최근 왼쪽으로 기울어지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시공사가 긴급 복구에 나섰지만, 더 기울어졌고, 급기야 부산 사하구청은 지난 23일 수돗물과 가스 공급을 중단한 뒤 건물 출입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입주민들도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이 오피스텔 주변의 빌라와 원룸도 일부 기울어진 점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현재 이 일대에는 200가구 공동 주택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현장에는 정치권과 부산시, 사하구청 등 관계자들이 나와 긴급 안전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땅이 펄로 이뤄진 연약지반이라 추가 사고 위험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인호(부산 사하갑/국회의원) : "문제가 된 이 건물뿐만 아니라 인근의 매립지역 위에 세워진 고층 건물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안전실태 조사가 이뤄져야 되고..."
부산시와 사하구청 등 관계 당국은 오피스텔 부실 공사 여부와 주변 신축 공사장과의 관련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병오입니다.
부산 사하구의 한 신축 오피스텔이 한쪽으로 기울어 입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관계 당국이 안전 점검에 나섰는데, 주변의 다른 건물들도 일부 기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병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으로 보기에도 왼쪽으로 기울어진 게 확연히 드러나는 부산의 한 9층짜리 건물입니다.
지난 1월 사용승인이 나 16가구가 모두 입주한 이 오피스텔은 최근 왼쪽으로 기울어지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시공사가 긴급 복구에 나섰지만, 더 기울어졌고, 급기야 부산 사하구청은 지난 23일 수돗물과 가스 공급을 중단한 뒤 건물 출입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입주민들도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이 오피스텔 주변의 빌라와 원룸도 일부 기울어진 점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현재 이 일대에는 200가구 공동 주택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현장에는 정치권과 부산시, 사하구청 등 관계자들이 나와 긴급 안전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땅이 펄로 이뤄진 연약지반이라 추가 사고 위험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인호(부산 사하갑/국회의원) : "문제가 된 이 건물뿐만 아니라 인근의 매립지역 위에 세워진 고층 건물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안전실태 조사가 이뤄져야 되고..."
부산시와 사하구청 등 관계 당국은 오피스텔 부실 공사 여부와 주변 신축 공사장과의 관련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병오입니다.
-
-
배병오 기자 cueb@kbs.co.kr
배병오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