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에 부는 ‘농업 한류’
입력 2017.09.27 (06:56)
수정 2017.09.2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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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수한 우리 농업기술을 개발도상국에 보급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특히 고려인 후손이 살고있는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며 농업 한류의 싹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병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에 고려인이 강제 이주한 우즈베키스탄의 한 농촌 마을.
축산 농가들이 소 사료를 활용한 사육 기술을 익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알리쉬브 바흐롬존(우즈베크 축산연구소 부소장) : "한국식으로 비육한 소가 현지식 소에 비해 50~60 kg 살찐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곳에 도입하면 경제적 효율이 10~15% 올라갈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전량 수입해온 씨감자도 우리 기술의 보급으로 5%를 한국산으로 대체했습니다.
<인터뷰> 하키모브 라픽존(우즈베크 채소연구소장) : "우리 연구원들이 2년 동안 씨감자 조직배양 시설에서 4ha의 씨감자 원종을 증식하고 가을에 보급종 80톤을 수확할 계획입니다."
겨울철 만성적인 채소 부족난도 해결하고 있습니다. 난방없이 재배할수 있는 2중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배추 무 딸기 토마토 등의 고품질 생산 기술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희성(농촌진흥청 우즈벡센터 소장) : "앞으로 우즈백에 거주하는 고려인의 농가소득 증대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수준 높은 우리의 영농기술이 농업 한류의 싹을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병문입니다.
우수한 우리 농업기술을 개발도상국에 보급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특히 고려인 후손이 살고있는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며 농업 한류의 싹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병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에 고려인이 강제 이주한 우즈베키스탄의 한 농촌 마을.
축산 농가들이 소 사료를 활용한 사육 기술을 익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알리쉬브 바흐롬존(우즈베크 축산연구소 부소장) : "한국식으로 비육한 소가 현지식 소에 비해 50~60 kg 살찐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곳에 도입하면 경제적 효율이 10~15% 올라갈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전량 수입해온 씨감자도 우리 기술의 보급으로 5%를 한국산으로 대체했습니다.
<인터뷰> 하키모브 라픽존(우즈베크 채소연구소장) : "우리 연구원들이 2년 동안 씨감자 조직배양 시설에서 4ha의 씨감자 원종을 증식하고 가을에 보급종 80톤을 수확할 계획입니다."
겨울철 만성적인 채소 부족난도 해결하고 있습니다. 난방없이 재배할수 있는 2중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배추 무 딸기 토마토 등의 고품질 생산 기술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희성(농촌진흥청 우즈벡센터 소장) : "앞으로 우즈백에 거주하는 고려인의 농가소득 증대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수준 높은 우리의 영농기술이 농업 한류의 싹을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병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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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베키스탄에 부는 ‘농업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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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27 07:06:15
- 수정2017-09-27 07:10:40
<앵커 멘트>
우수한 우리 농업기술을 개발도상국에 보급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특히 고려인 후손이 살고있는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며 농업 한류의 싹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병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에 고려인이 강제 이주한 우즈베키스탄의 한 농촌 마을.
축산 농가들이 소 사료를 활용한 사육 기술을 익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알리쉬브 바흐롬존(우즈베크 축산연구소 부소장) : "한국식으로 비육한 소가 현지식 소에 비해 50~60 kg 살찐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곳에 도입하면 경제적 효율이 10~15% 올라갈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전량 수입해온 씨감자도 우리 기술의 보급으로 5%를 한국산으로 대체했습니다.
<인터뷰> 하키모브 라픽존(우즈베크 채소연구소장) : "우리 연구원들이 2년 동안 씨감자 조직배양 시설에서 4ha의 씨감자 원종을 증식하고 가을에 보급종 80톤을 수확할 계획입니다."
겨울철 만성적인 채소 부족난도 해결하고 있습니다. 난방없이 재배할수 있는 2중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배추 무 딸기 토마토 등의 고품질 생산 기술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희성(농촌진흥청 우즈벡센터 소장) : "앞으로 우즈백에 거주하는 고려인의 농가소득 증대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수준 높은 우리의 영농기술이 농업 한류의 싹을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병문입니다.
우수한 우리 농업기술을 개발도상국에 보급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특히 고려인 후손이 살고있는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며 농업 한류의 싹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병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에 고려인이 강제 이주한 우즈베키스탄의 한 농촌 마을.
축산 농가들이 소 사료를 활용한 사육 기술을 익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알리쉬브 바흐롬존(우즈베크 축산연구소 부소장) : "한국식으로 비육한 소가 현지식 소에 비해 50~60 kg 살찐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곳에 도입하면 경제적 효율이 10~15% 올라갈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전량 수입해온 씨감자도 우리 기술의 보급으로 5%를 한국산으로 대체했습니다.
<인터뷰> 하키모브 라픽존(우즈베크 채소연구소장) : "우리 연구원들이 2년 동안 씨감자 조직배양 시설에서 4ha의 씨감자 원종을 증식하고 가을에 보급종 80톤을 수확할 계획입니다."
겨울철 만성적인 채소 부족난도 해결하고 있습니다. 난방없이 재배할수 있는 2중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배추 무 딸기 토마토 등의 고품질 생산 기술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희성(농촌진흥청 우즈벡센터 소장) : "앞으로 우즈백에 거주하는 고려인의 농가소득 증대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수준 높은 우리의 영농기술이 농업 한류의 싹을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병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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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문 기자 bm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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