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여야 4당 대표 만찬 회동 시작…안보 현안 논의

입력 2017.09.27 (19:03) 수정 2017.09.2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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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들과의 만찬 회동이 현재 청와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불참한 가운데, 안보 현안을 중심으로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들의 만찬 회동이 조금 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권한 대행과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사단장 사열하듯 밥먹는 자리에 갈 이유가 없다면서 불참했습니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한 건 이번이 세번 쨉니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은 만찬을 함께 하며 북핵 위협과 같은 안보 의제 논의에 나섭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안보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국회의 초당적 대처 등을 주문하고, 유엔총회와 한미 정상회담 등 미국 뉴욕 방문 결과도 여야 대표들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 문 대통령이 앞서 제안한 여야정 상설 국정협의체 구상과 생산적 정기 국회를 위한 협치 방안,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 문제 등 국정 현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4당 대표들은 외교 안보 현안에 대한 각 당의 입장도 전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대표는 외교 안보 문제 해법을 제안하고,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은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을, 추미애 대표와 이정미 대표는 대북 특사 파견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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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여야 4당 대표 만찬 회동 시작…안보 현안 논의
    • 입력 2017-09-27 19:05:16
    • 수정2017-09-27 20: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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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들과의 만찬 회동이 현재 청와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불참한 가운데, 안보 현안을 중심으로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들의 만찬 회동이 조금 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권한 대행과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사단장 사열하듯 밥먹는 자리에 갈 이유가 없다면서 불참했습니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한 건 이번이 세번 쨉니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은 만찬을 함께 하며 북핵 위협과 같은 안보 의제 논의에 나섭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안보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국회의 초당적 대처 등을 주문하고, 유엔총회와 한미 정상회담 등 미국 뉴욕 방문 결과도 여야 대표들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 문 대통령이 앞서 제안한 여야정 상설 국정협의체 구상과 생산적 정기 국회를 위한 협치 방안,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 문제 등 국정 현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4당 대표들은 외교 안보 현안에 대한 각 당의 입장도 전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대표는 외교 안보 문제 해법을 제안하고,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은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을, 추미애 대표와 이정미 대표는 대북 특사 파견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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