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② 농가·외식업계 ‘울상’…청탁금지법 보완 주목
입력 2017.09.27 (21:17)
수정 2017.09.2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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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지만, 법 시행에 따른 부작용 또한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서 보신대로, 선물과 식사 자리가 눈에 띄게 줄면서, 농가와 외식업계의 타격이 큽니다.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년 전통의 화훼 상갑니다.
화초는 있는데 주인이 없습니다.
<녹취> 화훼 상인 : "이런 집은 나갔어요. (언제요?) 한참 됐어요. 이만큼이 다 빈 거예요."
점포 20여 곳 가운데 절반은 폐업, 나머지도 개점휴업입니다.
<녹취> "여기 큰 상가가 다 놀고 있잖아요."
특히 선물용 수요가 많은 난은 주지도, 받지도 않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1년새 판매량이 30%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과일과 한우 시장에선 명절 대목이 사라졌습니다.
규모를 줄이고 가격을 낮춘 추석 선물세트 최근엔 5만원 이하 수입 농산물까지 명절 선물로 등장하면서 농민들은 초비상입니다.
<인터뷰> 백운학(사과재배 농민) : "명절 상품으로 나가야 일단 모든 농산물 ,모든 게 다 소비가 됩니다. 선물세트 아니고는 안됩니다."
외식업계도 힘든 건 마찬가집니다.
영란 정식, 영란 메뉴를 선보이며 안간힘을 쓰지만 외식업 종사자 66%가 매출 감소를, 22%는 직원을 줄였다고 답했습니다.
곳곳에서 법 개정 요구가 나오는 이윱니다.
<녹취> "김영란법 폐지하라 폐지하라."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12월 청탁금지법 경제 효과에 대한 대국민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법 개정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하지만, 법 시행에 따른 부작용 또한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서 보신대로, 선물과 식사 자리가 눈에 띄게 줄면서, 농가와 외식업계의 타격이 큽니다.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년 전통의 화훼 상갑니다.
화초는 있는데 주인이 없습니다.
<녹취> 화훼 상인 : "이런 집은 나갔어요. (언제요?) 한참 됐어요. 이만큼이 다 빈 거예요."
점포 20여 곳 가운데 절반은 폐업, 나머지도 개점휴업입니다.
<녹취> "여기 큰 상가가 다 놀고 있잖아요."
특히 선물용 수요가 많은 난은 주지도, 받지도 않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1년새 판매량이 30%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과일과 한우 시장에선 명절 대목이 사라졌습니다.
규모를 줄이고 가격을 낮춘 추석 선물세트 최근엔 5만원 이하 수입 농산물까지 명절 선물로 등장하면서 농민들은 초비상입니다.
<인터뷰> 백운학(사과재배 농민) : "명절 상품으로 나가야 일단 모든 농산물 ,모든 게 다 소비가 됩니다. 선물세트 아니고는 안됩니다."
외식업계도 힘든 건 마찬가집니다.
영란 정식, 영란 메뉴를 선보이며 안간힘을 쓰지만 외식업 종사자 66%가 매출 감소를, 22%는 직원을 줄였다고 답했습니다.
곳곳에서 법 개정 요구가 나오는 이윱니다.
<녹취> "김영란법 폐지하라 폐지하라."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12월 청탁금지법 경제 효과에 대한 대국민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법 개정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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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27 21:18:21
- 수정2017-09-27 21:52:23
<앵커 멘트>
하지만, 법 시행에 따른 부작용 또한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서 보신대로, 선물과 식사 자리가 눈에 띄게 줄면서, 농가와 외식업계의 타격이 큽니다.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년 전통의 화훼 상갑니다.
화초는 있는데 주인이 없습니다.
<녹취> 화훼 상인 : "이런 집은 나갔어요. (언제요?) 한참 됐어요. 이만큼이 다 빈 거예요."
점포 20여 곳 가운데 절반은 폐업, 나머지도 개점휴업입니다.
<녹취> "여기 큰 상가가 다 놀고 있잖아요."
특히 선물용 수요가 많은 난은 주지도, 받지도 않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1년새 판매량이 30%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과일과 한우 시장에선 명절 대목이 사라졌습니다.
규모를 줄이고 가격을 낮춘 추석 선물세트 최근엔 5만원 이하 수입 농산물까지 명절 선물로 등장하면서 농민들은 초비상입니다.
<인터뷰> 백운학(사과재배 농민) : "명절 상품으로 나가야 일단 모든 농산물 ,모든 게 다 소비가 됩니다. 선물세트 아니고는 안됩니다."
외식업계도 힘든 건 마찬가집니다.
영란 정식, 영란 메뉴를 선보이며 안간힘을 쓰지만 외식업 종사자 66%가 매출 감소를, 22%는 직원을 줄였다고 답했습니다.
곳곳에서 법 개정 요구가 나오는 이윱니다.
<녹취> "김영란법 폐지하라 폐지하라."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12월 청탁금지법 경제 효과에 대한 대국민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법 개정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하지만, 법 시행에 따른 부작용 또한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서 보신대로, 선물과 식사 자리가 눈에 띄게 줄면서, 농가와 외식업계의 타격이 큽니다.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년 전통의 화훼 상갑니다.
화초는 있는데 주인이 없습니다.
<녹취> 화훼 상인 : "이런 집은 나갔어요. (언제요?) 한참 됐어요. 이만큼이 다 빈 거예요."
점포 20여 곳 가운데 절반은 폐업, 나머지도 개점휴업입니다.
<녹취> "여기 큰 상가가 다 놀고 있잖아요."
특히 선물용 수요가 많은 난은 주지도, 받지도 않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1년새 판매량이 30%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과일과 한우 시장에선 명절 대목이 사라졌습니다.
규모를 줄이고 가격을 낮춘 추석 선물세트 최근엔 5만원 이하 수입 농산물까지 명절 선물로 등장하면서 농민들은 초비상입니다.
<인터뷰> 백운학(사과재배 농민) : "명절 상품으로 나가야 일단 모든 농산물 ,모든 게 다 소비가 됩니다. 선물세트 아니고는 안됩니다."
외식업계도 힘든 건 마찬가집니다.
영란 정식, 영란 메뉴를 선보이며 안간힘을 쓰지만 외식업 종사자 66%가 매출 감소를, 22%는 직원을 줄였다고 답했습니다.
곳곳에서 법 개정 요구가 나오는 이윱니다.
<녹취> "김영란법 폐지하라 폐지하라."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12월 청탁금지법 경제 효과에 대한 대국민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법 개정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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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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