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버스 고가에 ‘쿵’…음주 차량 정류장 돌진

입력 2017.09.27 (21:27) 수정 2017.09.27 (21: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2층 버스가 고가도로 아래를 지나다가 차량 윗부분이 고가 구조물에 끼어버린 사고가 났습니다.

그런가 하면 음주운전 차량이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해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층 광역버스가 고가 아래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서 있습니다.

버스 지붕이 고가 상판 아랫부분 구조물에 끼인 겁니다.

버스 2층 앞부분은 충돌 당시 충격으로 좌석 유리창이 모두 깨졌습니다.

<녹취> 구조대원 : "버스 기사 말로는 버스승객이 대략 40명 정도 있었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중 십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1차로는 당산역 고가 구조물 높이가 다른 차로보다 낮아 지난해 말에도 비슷한 사고가 났던 곳입니다.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택시 옆을 지나 방향을 틀더니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합니다.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이 차에 부딪혀 여기저기 쓰러져있습니다.

시민 6명이 다쳤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를 내고 1킬로미터를 더 달아나다 차를 추격한 택시기사 등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승용차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1%,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몬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층버스 고가에 ‘쿵’…음주 차량 정류장 돌진
    • 입력 2017-09-27 21:28:23
    • 수정2017-09-27 21:40:44
    뉴스 9
<앵커 멘트>

2층 버스가 고가도로 아래를 지나다가 차량 윗부분이 고가 구조물에 끼어버린 사고가 났습니다.

그런가 하면 음주운전 차량이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해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층 광역버스가 고가 아래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서 있습니다.

버스 지붕이 고가 상판 아랫부분 구조물에 끼인 겁니다.

버스 2층 앞부분은 충돌 당시 충격으로 좌석 유리창이 모두 깨졌습니다.

<녹취> 구조대원 : "버스 기사 말로는 버스승객이 대략 40명 정도 있었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중 십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1차로는 당산역 고가 구조물 높이가 다른 차로보다 낮아 지난해 말에도 비슷한 사고가 났던 곳입니다.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택시 옆을 지나 방향을 틀더니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합니다.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이 차에 부딪혀 여기저기 쓰러져있습니다.

시민 6명이 다쳤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를 내고 1킬로미터를 더 달아나다 차를 추격한 택시기사 등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승용차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1%,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몬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