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대륙을 감시하는 인공지능 ‘빅브라더’

입력 2017.09.27 (23:02) 수정 2017.09.2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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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어기면 감시카메라가 그 자리에서 신원을 파악해 적발합니다.

SF 영화가 아니라 중국의 실제 현실이라는데, 사생활 침해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식사를 마친 손님이 결제 화면에 얼굴을 스캔하고 휴대전화를 입력하자 결제가 완료됩니다.

열차 이용객이 게이트 앞에 들어서자 파란 불이 켜지며 통과시켜 줍니다.

공중 화장실 벽에 설치된 기기에 얼굴을 대자 휴지 일곱 칸이 내려옵니다.

모두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첨단 시스템인데요.

중국이 정교한 안면 인식 기술로 세계 최대 감시망을 구축했습니다.

한 도로 감시 카메라입니다.

지나가는 자동차의 색깔과 유형, 보행자의 성별과 대략적인 나이, 복장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합니다.

'하늘의 그물'이라는 의미의 톈왕 시스템인데요.

움직이는 사물을 하나하나 추적해 범죄 용의자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하고 수배자로 판별될 경우 당국에 정보를 제공합니다.

대도시 교차로에는 신호등에 안면인식기를 달아 무단 횡단하는 사람의 신원을 그 자리에서 공개해 벌금을 불리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관영 CCTV는 중국 전역에 2천만 대의 치안 통제 시스템이 설치돼 범죄자가 더는 숨을 곳이 없다고 보도했는데요.

국민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통제한다는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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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대륙을 감시하는 인공지능 ‘빅브라더’
    • 입력 2017-09-27 23:05:18
    • 수정2017-09-27 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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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어기면 감시카메라가 그 자리에서 신원을 파악해 적발합니다.

SF 영화가 아니라 중국의 실제 현실이라는데, 사생활 침해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식사를 마친 손님이 결제 화면에 얼굴을 스캔하고 휴대전화를 입력하자 결제가 완료됩니다.

열차 이용객이 게이트 앞에 들어서자 파란 불이 켜지며 통과시켜 줍니다.

공중 화장실 벽에 설치된 기기에 얼굴을 대자 휴지 일곱 칸이 내려옵니다.

모두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첨단 시스템인데요.

중국이 정교한 안면 인식 기술로 세계 최대 감시망을 구축했습니다.

한 도로 감시 카메라입니다.

지나가는 자동차의 색깔과 유형, 보행자의 성별과 대략적인 나이, 복장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합니다.

'하늘의 그물'이라는 의미의 톈왕 시스템인데요.

움직이는 사물을 하나하나 추적해 범죄 용의자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하고 수배자로 판별될 경우 당국에 정보를 제공합니다.

대도시 교차로에는 신호등에 안면인식기를 달아 무단 횡단하는 사람의 신원을 그 자리에서 공개해 벌금을 불리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관영 CCTV는 중국 전역에 2천만 대의 치안 통제 시스템이 설치돼 범죄자가 더는 숨을 곳이 없다고 보도했는데요.

국민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통제한다는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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