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놓고 내린 ‘수술비’ 300만 원 찾아 준 택시기사
입력 2017.09.29 (07:49)
수정 2017.09.2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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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17/09/29/3554476_gA0.jpg)
손님이 두고 내린 300여만원을 택시기사가 찾아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택시기사 한모씨는 할머니 손님이 차에 놓고 내린 돈 310만원과 통장을 발견했다.
한씨는 곧바로 가까운 중구 반구파출소에 전화를 걸어 습득 사실을 알리고 직접 찾아와 돈과 통장을 경찰에게 전달했다.
경찰은 통장에 적힌 인적사항을 토대로 택시를 탔던 할머니와 연락이 닿았다.
이 할머니는 남편의 다리 수술을 위해 모아둔 돈을 은행에서 찾아오던 중 택시 안에 두고 내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할머니가 사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택시기사 한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정중히 거절했다.
한씨의 이러한 선행은 최근 울산경찰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택시기사 한모씨는 할머니 손님이 차에 놓고 내린 돈 310만원과 통장을 발견했다.
한씨는 곧바로 가까운 중구 반구파출소에 전화를 걸어 습득 사실을 알리고 직접 찾아와 돈과 통장을 경찰에게 전달했다.
경찰은 통장에 적힌 인적사항을 토대로 택시를 탔던 할머니와 연락이 닿았다.
이 할머니는 남편의 다리 수술을 위해 모아둔 돈을 은행에서 찾아오던 중 택시 안에 두고 내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할머니가 사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택시기사 한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정중히 거절했다.
한씨의 이러한 선행은 최근 울산경찰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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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가 놓고 내린 ‘수술비’ 300만 원 찾아 준 택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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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29 07:49:08
- 수정2017-09-29 07: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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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두고 내린 300여만원을 택시기사가 찾아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택시기사 한모씨는 할머니 손님이 차에 놓고 내린 돈 310만원과 통장을 발견했다.
한씨는 곧바로 가까운 중구 반구파출소에 전화를 걸어 습득 사실을 알리고 직접 찾아와 돈과 통장을 경찰에게 전달했다.
경찰은 통장에 적힌 인적사항을 토대로 택시를 탔던 할머니와 연락이 닿았다.
이 할머니는 남편의 다리 수술을 위해 모아둔 돈을 은행에서 찾아오던 중 택시 안에 두고 내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할머니가 사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택시기사 한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정중히 거절했다.
한씨의 이러한 선행은 최근 울산경찰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택시기사 한모씨는 할머니 손님이 차에 놓고 내린 돈 310만원과 통장을 발견했다.
한씨는 곧바로 가까운 중구 반구파출소에 전화를 걸어 습득 사실을 알리고 직접 찾아와 돈과 통장을 경찰에게 전달했다.
경찰은 통장에 적힌 인적사항을 토대로 택시를 탔던 할머니와 연락이 닿았다.
이 할머니는 남편의 다리 수술을 위해 모아둔 돈을 은행에서 찾아오던 중 택시 안에 두고 내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할머니가 사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택시기사 한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정중히 거절했다.
한씨의 이러한 선행은 최근 울산경찰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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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기자 ho3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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