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신고센터 운영해 미지급 하청대금 274억 원 해결”

입력 2017.09.29 (11:42) 수정 2017.09.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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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156개 중소업체가 274억 원의 하도급대금을 지급 받았다고 29일(오늘)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운영한 신고센터 실적 209억 원보다 31% 증가한 것이다.

신고센터 신고 건수는 지난해 270건에서 올해 393건으로, 처리 건수는 139건에서 156건으로 각각 늘었다.

수급사업자들이 공정위의 신고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의 추석 명절 자금 조기 지급 요청 등으로 118개 원사업자가 2만6천274개 수급사업자에게 약 2조 8천622억 원의 하도급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아울러, 신고센터 운영 기간에 접수된 사건 중 자진 시정이 이뤄지지 않은 사건에 대해서는 우선 조사해 처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법 위반이 빈발한 업종에 대한 실태 점검도 지속적으로 해 대금지급 관행이 정착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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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신고센터 운영해 미지급 하청대금 274억 원 해결”
    • 입력 2017-09-29 11:42:37
    • 수정2017-09-29 13:07:41
    경제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156개 중소업체가 274억 원의 하도급대금을 지급 받았다고 29일(오늘)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운영한 신고센터 실적 209억 원보다 31% 증가한 것이다.

신고센터 신고 건수는 지난해 270건에서 올해 393건으로, 처리 건수는 139건에서 156건으로 각각 늘었다.

수급사업자들이 공정위의 신고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의 추석 명절 자금 조기 지급 요청 등으로 118개 원사업자가 2만6천274개 수급사업자에게 약 2조 8천622억 원의 하도급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아울러, 신고센터 운영 기간에 접수된 사건 중 자진 시정이 이뤄지지 않은 사건에 대해서는 우선 조사해 처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법 위반이 빈발한 업종에 대한 실태 점검도 지속적으로 해 대금지급 관행이 정착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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