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중거리 탄도미사일 2기 테헤란 시내 한복판서 전시

입력 2017.09.29 (14:01) 수정 2017.09.29 (14: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모형이 아닌 탄도미사일 '진품' 2기 등 미사일 관련 무기를 테헤란 시내 한복판에서 전시해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혁명수비대는 29일까지 한 주간 이어진 '국방의 주간'에 맞춰 이들 무기를 일반에 선보였다. 국방의 주간은 1980년 이란-이라크 전쟁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전시된 무기가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중거리 탄도미사일 '카드르-H'와 '세즈질'이 각 1기씩 이동식 발사차량(TEL)에 거치돼 선보여 가장 관심이 쏠렸다.

이란이 자체개발한 이들 미사일은 사거리가 2천㎞ 안팎이다. 카드르-H는 핵합의안 이행이 시작된지 두 달 뒤인 지난해 3월 시험발사 장면이 공개됐다.

혁명수비대 관계자는 "탄도미사일이 일반 시민에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연례행사인 국방의 주간 행사를 구실로 탄도미사일을 전시했지만 이란의 탄도미사일 개발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제재와 압박이 거세지는 만큼 과감하게 탄도미사일을 대중에 공개함으로써 이에 대응하기 위한 의도로도 읽힌다.

이란은 탄도미사일 개발을 중단하라는 미국의 요구에 핵무기 개발과 관련없으며 오직 자주국방 목적이라면서 이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란, 중거리 탄도미사일 2기 테헤란 시내 한복판서 전시
    • 입력 2017-09-29 14:01:12
    • 수정2017-09-29 14:47:59
    국제
이란 혁명수비대가 모형이 아닌 탄도미사일 '진품' 2기 등 미사일 관련 무기를 테헤란 시내 한복판에서 전시해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혁명수비대는 29일까지 한 주간 이어진 '국방의 주간'에 맞춰 이들 무기를 일반에 선보였다. 국방의 주간은 1980년 이란-이라크 전쟁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전시된 무기가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중거리 탄도미사일 '카드르-H'와 '세즈질'이 각 1기씩 이동식 발사차량(TEL)에 거치돼 선보여 가장 관심이 쏠렸다.

이란이 자체개발한 이들 미사일은 사거리가 2천㎞ 안팎이다. 카드르-H는 핵합의안 이행이 시작된지 두 달 뒤인 지난해 3월 시험발사 장면이 공개됐다.

혁명수비대 관계자는 "탄도미사일이 일반 시민에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연례행사인 국방의 주간 행사를 구실로 탄도미사일을 전시했지만 이란의 탄도미사일 개발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제재와 압박이 거세지는 만큼 과감하게 탄도미사일을 대중에 공개함으로써 이에 대응하기 위한 의도로도 읽힌다.

이란은 탄도미사일 개발을 중단하라는 미국의 요구에 핵무기 개발과 관련없으며 오직 자주국방 목적이라면서 이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