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이명박 전 대통령 페북에 SBS PD가 남긴 댓글 화제…왜?

입력 2017.09.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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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건넨 추석 인사에 SBS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전 PD가 "만나고 싶다"고 댓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추석 인사말과 함께 최근 여권이 제기한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정치인 사찰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그의 게시물이 온라인상에서 600여 회 공유되고 약 5천 명의 누리꾼들이 '좋아요' 혹은 '나빠요'를 누르는 등 화제가 되는 가운데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가 남긴 댓글도 함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배 PD는 "이명박 전 대통령님. SBS에서 일하는 배정훈 PD라고 합니다. 제가 새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데, 꼭 만나서 대화나누고 싶어서 여러 경로로 제안드리고 있습니다. 고심 중이신 걸로 압니다만, 꼭 뵙게 되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남겼다.

그리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배정훈 PD가 남긴 댓글도 약 1천여 명이 '좋아요' 혹은 '나빠요'를 눌러 화제가 됐으며 여러 네티즌이 "인터뷰가 성사됐으면 좋겠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한가위를 맞아 국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두루 평안과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라며 추석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경제·일자리·북핵 문제 등을 언급하며 "이럴 때일수록 국민의 단합이 필요합니다. 국민이 하나로 뭉치면 어느 누구도 감히 대한민국을 넘보지 못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전 정부를 둘러싸고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라며 "이러한 퇴행적 시도는 국익을 해칠뿐 아니라 결국 성공하지도 못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때가 되면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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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29 14: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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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건넨 추석 인사에 SBS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전 PD가 "만나고 싶다"고 댓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추석 인사말과 함께 최근 여권이 제기한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정치인 사찰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그의 게시물이 온라인상에서 600여 회 공유되고 약 5천 명의 누리꾼들이 '좋아요' 혹은 '나빠요'를 누르는 등 화제가 되는 가운데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가 남긴 댓글도 함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배 PD는 "이명박 전 대통령님. SBS에서 일하는 배정훈 PD라고 합니다. 제가 새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데, 꼭 만나서 대화나누고 싶어서 여러 경로로 제안드리고 있습니다. 고심 중이신 걸로 압니다만, 꼭 뵙게 되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남겼다.

그리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배정훈 PD가 남긴 댓글도 약 1천여 명이 '좋아요' 혹은 '나빠요'를 눌러 화제가 됐으며 여러 네티즌이 "인터뷰가 성사됐으면 좋겠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한가위를 맞아 국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두루 평안과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라며 추석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경제·일자리·북핵 문제 등을 언급하며 "이럴 때일수록 국민의 단합이 필요합니다. 국민이 하나로 뭉치면 어느 누구도 감히 대한민국을 넘보지 못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전 정부를 둘러싸고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라며 "이러한 퇴행적 시도는 국익을 해칠뿐 아니라 결국 성공하지도 못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때가 되면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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