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앞둔 고속도로 대부분 ‘원활’…평소 수준

<앵커 멘트>

열흘 동안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를 이용하려는 차량의 행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부 구간에서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정체는 오늘 밤 10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류호성 기자!

지금 고속도로 사정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저녁이 되자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들이 차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교통량은 약간 늘기는 했지만, 지난주 금요일과 큰 차이는 없는 상탭니다.

현재까지 고속도로 대부분의 구간에서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밤 10시쯤이면 일부 구간에서의 정체도 완전히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오산 나들목 인근입니다.

부산 방향 시원한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 영동선 강릉 방향입니다.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해안선 발안 나들목입니다.

서울로 올라오는 차량은 밀리지만, 왼쪽, 목포 방향으로는 한산한 모습입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4시간 30분, 광주까지는 3시간 10분 강릉까지는 2시간 20분 정도 걸립니다.

평소 수준의 소요 시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에서 500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선 오늘 하루 52만 대 가운데 32만 대가 빠져 나갔고, 앞으로 20만 대 정도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