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 직전 급제동…제주공항 활주로 한때 폐쇄

입력 2017.09.29 (21:22) 수정 2017.09.2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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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공항 활주로가 오늘(29일) 오후 한때 1시간 가량 임시 폐쇄됐습니다.

이륙하려던 항공기가 급제동하면서 벌어진 일인데, 관제 실수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석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소속 항공기가 제주공항 동서 활주로로 이동하던 때는 오후 4시 10분쯤.

항공기는 이륙하기 위해 속도를 내던 중 갑자기 급제동하고 멈춰섰습니다.

남북 활주로에 이동 중인 다른 항공기를 발견해 급제동했다는 게 제주항공 측의 주장입니다.

<인터뷰> 송경훈(제주항공 홍보 담당) : "정상적인 이륙 허가를 받고 이륙하는 도중에 갑작스레 나타난 항공기 때문에 긴급하게 멈춰섰다.이 때문에 브레이크가 과열됐고 점검이 필요해서 활주로에 멈춰섰던 상황이었던 겁니다."

당시 남북 활주로에서는 해군 소속 항공기가 장비 점검를 위해 관제실 허가를 받아 이동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슷한 시간대에 한 항공기는 이륙 허가를 받고 또 한 대는 이동 허가를 받았다는 얘깁니다.

이 때문에 관제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원인을 찾기 위해 현장에 조사관을 급파했습니다.

한편 항공기를 계류장으로 완전히 이동할 때까지 제주공항은 1시간 가량 활주로가 폐쇄됐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를 출발할 후속 항공기 45편이 지연운항했고 승객 만 여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KBS 뉴스 양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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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륙 직전 급제동…제주공항 활주로 한때 폐쇄
    • 입력 2017-09-29 21:23:04
    • 수정2017-09-29 2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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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공항 활주로가 오늘(29일) 오후 한때 1시간 가량 임시 폐쇄됐습니다.

이륙하려던 항공기가 급제동하면서 벌어진 일인데, 관제 실수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석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소속 항공기가 제주공항 동서 활주로로 이동하던 때는 오후 4시 10분쯤.

항공기는 이륙하기 위해 속도를 내던 중 갑자기 급제동하고 멈춰섰습니다.

남북 활주로에 이동 중인 다른 항공기를 발견해 급제동했다는 게 제주항공 측의 주장입니다.

<인터뷰> 송경훈(제주항공 홍보 담당) : "정상적인 이륙 허가를 받고 이륙하는 도중에 갑작스레 나타난 항공기 때문에 긴급하게 멈춰섰다.이 때문에 브레이크가 과열됐고 점검이 필요해서 활주로에 멈춰섰던 상황이었던 겁니다."

당시 남북 활주로에서는 해군 소속 항공기가 장비 점검를 위해 관제실 허가를 받아 이동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슷한 시간대에 한 항공기는 이륙 허가를 받고 또 한 대는 이동 허가를 받았다는 얘깁니다.

이 때문에 관제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원인을 찾기 위해 현장에 조사관을 급파했습니다.

한편 항공기를 계류장으로 완전히 이동할 때까지 제주공항은 1시간 가량 활주로가 폐쇄됐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를 출발할 후속 항공기 45편이 지연운항했고 승객 만 여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KBS 뉴스 양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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