뭄바이서 20여 명 압사…폭우 피하려다?
입력 2017.09.29 (21:31)
수정 2017.09.2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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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 뭄바이의 철도역 육교에서 사람들에게 밟히는 압사 사고가 일어나서 20여 명이 숨졌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폭우를 피하려고,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급히 움직이다가 뒤엉켜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육교 옆 난간에 사람들이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육교 아래 계단에는 인파에 깔린 수 십명의 사람들이 쓰러진 채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도 뭄바이의 한 철도역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한 것은 출근시간인 오전 10시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0여 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브리제시(목격자) : "도움을 요청할수가 없어서 깔린 사람들은 질식해 숨진 상태였고, 벗어나려 해도 모두 쓰러져 뒤엉켜 있었습니다."
갑자기 내린 폭우때문에 출근자들이 비를 피하려던 사람들과 순간적으로 뒤엉킨 것으로 추측될 뿐 정확한 사고 원인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피우시 고얄(인도 철도부 관계자) : "현장 조사를 실시할 텐데 철저한 현장 원인 규명 작업을 통해 사고의 직접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현지언론은 육교가 붕괴한다는 말이 퍼지면서 혼란이 빚어졌다는 증언과 기차가 도착하는 시간에 갑자기 사람이 몰렸다는 주장 등을 사고 배경으로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과 주 정부는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인도 뭄바이의 철도역 육교에서 사람들에게 밟히는 압사 사고가 일어나서 20여 명이 숨졌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폭우를 피하려고,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급히 움직이다가 뒤엉켜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육교 옆 난간에 사람들이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육교 아래 계단에는 인파에 깔린 수 십명의 사람들이 쓰러진 채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도 뭄바이의 한 철도역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한 것은 출근시간인 오전 10시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0여 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브리제시(목격자) : "도움을 요청할수가 없어서 깔린 사람들은 질식해 숨진 상태였고, 벗어나려 해도 모두 쓰러져 뒤엉켜 있었습니다."
갑자기 내린 폭우때문에 출근자들이 비를 피하려던 사람들과 순간적으로 뒤엉킨 것으로 추측될 뿐 정확한 사고 원인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피우시 고얄(인도 철도부 관계자) : "현장 조사를 실시할 텐데 철저한 현장 원인 규명 작업을 통해 사고의 직접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현지언론은 육교가 붕괴한다는 말이 퍼지면서 혼란이 빚어졌다는 증언과 기차가 도착하는 시간에 갑자기 사람이 몰렸다는 주장 등을 사고 배경으로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과 주 정부는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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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뭄바이서 20여 명 압사…폭우 피하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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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29 21:31:50
- 수정2017-09-29 21: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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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의 철도역 육교에서 사람들에게 밟히는 압사 사고가 일어나서 20여 명이 숨졌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폭우를 피하려고,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급히 움직이다가 뒤엉켜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육교 옆 난간에 사람들이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육교 아래 계단에는 인파에 깔린 수 십명의 사람들이 쓰러진 채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도 뭄바이의 한 철도역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한 것은 출근시간인 오전 10시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0여 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브리제시(목격자) : "도움을 요청할수가 없어서 깔린 사람들은 질식해 숨진 상태였고, 벗어나려 해도 모두 쓰러져 뒤엉켜 있었습니다."
갑자기 내린 폭우때문에 출근자들이 비를 피하려던 사람들과 순간적으로 뒤엉킨 것으로 추측될 뿐 정확한 사고 원인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피우시 고얄(인도 철도부 관계자) : "현장 조사를 실시할 텐데 철저한 현장 원인 규명 작업을 통해 사고의 직접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현지언론은 육교가 붕괴한다는 말이 퍼지면서 혼란이 빚어졌다는 증언과 기차가 도착하는 시간에 갑자기 사람이 몰렸다는 주장 등을 사고 배경으로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과 주 정부는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인도 뭄바이의 철도역 육교에서 사람들에게 밟히는 압사 사고가 일어나서 20여 명이 숨졌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폭우를 피하려고,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급히 움직이다가 뒤엉켜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육교 옆 난간에 사람들이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육교 아래 계단에는 인파에 깔린 수 십명의 사람들이 쓰러진 채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도 뭄바이의 한 철도역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한 것은 출근시간인 오전 10시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0여 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브리제시(목격자) : "도움을 요청할수가 없어서 깔린 사람들은 질식해 숨진 상태였고, 벗어나려 해도 모두 쓰러져 뒤엉켜 있었습니다."
갑자기 내린 폭우때문에 출근자들이 비를 피하려던 사람들과 순간적으로 뒤엉킨 것으로 추측될 뿐 정확한 사고 원인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피우시 고얄(인도 철도부 관계자) : "현장 조사를 실시할 텐데 철저한 현장 원인 규명 작업을 통해 사고의 직접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현지언론은 육교가 붕괴한다는 말이 퍼지면서 혼란이 빚어졌다는 증언과 기차가 도착하는 시간에 갑자기 사람이 몰렸다는 주장 등을 사고 배경으로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과 주 정부는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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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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