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유쾌한 우리 마을로 놀러 오세요”

입력 2017.09.30 (06:43) 수정 2017.09.3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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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가 한적한 교외 지역으로 진입하자, 기다렸다는 듯 클래식 자동차들이 열차를 따라잡으러 열띤 추격전을 벌이는데요.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들판 한복판에 난데없이 원시인 부족이 나타나고, 철로 다리 밑 개울에선 영화의 한 장면처럼 커다란 상어가 출몰하기도 합니다.

승객들의 시선이 가는 곳마다 엉뚱하고 특이한 상황극이 포착되는 이 마을은 독일 동부에 있는 '잘레 밸리' 지역입니다.

마을 주민 4백여 명이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미디어 예술가들과 손을 잡고 약 30km 철로를 따라 익살스러운 연극 퍼포먼스를 기획한 겁니다.

차창 밖으로 또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열차 승객들은 눈을 떼지 못하는데요.

홍보 효과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주민끼리 똘똘 뭉치고 지역을 더욱 사랑하는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디지털 광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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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유쾌한 우리 마을로 놀러 오세요”
    • 입력 2017-09-30 06:43:57
    • 수정2017-09-30 06:52:45
    뉴스광장 1부
열차가 한적한 교외 지역으로 진입하자, 기다렸다는 듯 클래식 자동차들이 열차를 따라잡으러 열띤 추격전을 벌이는데요.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들판 한복판에 난데없이 원시인 부족이 나타나고, 철로 다리 밑 개울에선 영화의 한 장면처럼 커다란 상어가 출몰하기도 합니다.

승객들의 시선이 가는 곳마다 엉뚱하고 특이한 상황극이 포착되는 이 마을은 독일 동부에 있는 '잘레 밸리' 지역입니다.

마을 주민 4백여 명이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미디어 예술가들과 손을 잡고 약 30km 철로를 따라 익살스러운 연극 퍼포먼스를 기획한 겁니다.

차창 밖으로 또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열차 승객들은 눈을 떼지 못하는데요.

홍보 효과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주민끼리 똘똘 뭉치고 지역을 더욱 사랑하는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디지털 광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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