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시작’…오후 8시부터 조금씩 풀려

입력 2017.09.30 (12:00) 수정 2017.09.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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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아침부터 조금씩 귀성길 교통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추석 귀성 차량이 몰리지 않아 평소 주말 수준이라는 분석입니다.

사회부 연결합니다.

이준안 기자!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 시간 전국 주요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이 가다서다를 반복하면서 정체를 빚고 있지만 평소 주말 수준이라는 한국도로공사의 설명입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12시 사이가 오늘 중 가장 차량이 많이 몰리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상습정체구간이기도 합니다만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 반포나들목∼양재나들목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고, 서해안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한다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소보다 1시간에서 1시간반 정도 더 소요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예상으로는 부산까지 5시간 40분, 광주 5시간, 대구 3시간 4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50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구간별로 오후 6∼8시 사이 혼잡이 가장 심했다가 8시부터 조금씩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의 고속도로 교통량은 468만대로 평상시 주말보다 조금 더 많은 수준입니다.

또 서울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귀성 차량은 52만대, 서울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측은 "연휴가 길어 귀성객들이 분산돼 정체가 심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정체구간 길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 토요일과 비교해 50% 정도 완화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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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시작’…오후 8시부터 조금씩 풀려
    • 입력 2017-09-30 12:01:53
    • 수정2017-09-30 12:04:14
    뉴스 12
<앵커 멘트>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아침부터 조금씩 귀성길 교통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추석 귀성 차량이 몰리지 않아 평소 주말 수준이라는 분석입니다.

사회부 연결합니다.

이준안 기자!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 시간 전국 주요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이 가다서다를 반복하면서 정체를 빚고 있지만 평소 주말 수준이라는 한국도로공사의 설명입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12시 사이가 오늘 중 가장 차량이 많이 몰리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상습정체구간이기도 합니다만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 반포나들목∼양재나들목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고, 서해안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한다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소보다 1시간에서 1시간반 정도 더 소요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예상으로는 부산까지 5시간 40분, 광주 5시간, 대구 3시간 4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50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구간별로 오후 6∼8시 사이 혼잡이 가장 심했다가 8시부터 조금씩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의 고속도로 교통량은 468만대로 평상시 주말보다 조금 더 많은 수준입니다.

또 서울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귀성 차량은 52만대, 서울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측은 "연휴가 길어 귀성객들이 분산돼 정체가 심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정체구간 길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 토요일과 비교해 50% 정도 완화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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