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머리카락 기부’…“암환자에 희망을”
입력 2017.09.30 (19:04)
수정 2017.09.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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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 반대편 남미 브라질에서는 항암 치료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기부가 늘고 있습니다.
다양한 색깔의 기부 머리카락으로 만들어진 가발은 탈모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암 투병중인 30살 파비아나 씨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가발을 고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방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아 머리가 많이 빠졌지만, 이제껏 비싼 가발을 살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파비아나(암 투병 환자) : "치료 받느라 머리카락을 잃었는데, 새로운 모발을 가진 느낌입니다."
한 시민 단체는 5년 째, 트럭에 미용실과 가발을 갖추고 병원을 돌며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20센티미터 안팎의 머리카락 기부가 뒷받침한 결과입니다.
<인터뷰> 아나 파울라(머리카락 기부 시민) : "사람을 도와준다는 사실에 기분이 너무 좋아요."
머리카락은 시민단체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색깔별로 묶여져 가발로 만들어집니다.
이 단체가 암투병 환자들에게 전달하는 가발이 한 달에 5백개 정도, 무엇보다 환자들게 자신감을 회복시켜주는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리아나(NGO '카벨레리아(머리카락과 기쁨)' 대표) : "환자들의 미소를 보고 보람을 느낍니다. 탈모 사실 때문에 집 밖에 나가기도 싫어하거든요."
사랑의 머리카락이 점점 더 길게 자라나서 전세계 암환자들을 돕는 게 한결같은 바람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지구 반대편 남미 브라질에서는 항암 치료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기부가 늘고 있습니다.
다양한 색깔의 기부 머리카락으로 만들어진 가발은 탈모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암 투병중인 30살 파비아나 씨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가발을 고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방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아 머리가 많이 빠졌지만, 이제껏 비싼 가발을 살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파비아나(암 투병 환자) : "치료 받느라 머리카락을 잃었는데, 새로운 모발을 가진 느낌입니다."
한 시민 단체는 5년 째, 트럭에 미용실과 가발을 갖추고 병원을 돌며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20센티미터 안팎의 머리카락 기부가 뒷받침한 결과입니다.
<인터뷰> 아나 파울라(머리카락 기부 시민) : "사람을 도와준다는 사실에 기분이 너무 좋아요."
머리카락은 시민단체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색깔별로 묶여져 가발로 만들어집니다.
이 단체가 암투병 환자들에게 전달하는 가발이 한 달에 5백개 정도, 무엇보다 환자들게 자신감을 회복시켜주는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리아나(NGO '카벨레리아(머리카락과 기쁨)' 대표) : "환자들의 미소를 보고 보람을 느낍니다. 탈모 사실 때문에 집 밖에 나가기도 싫어하거든요."
사랑의 머리카락이 점점 더 길게 자라나서 전세계 암환자들을 돕는 게 한결같은 바람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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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의 ‘머리카락 기부’…“암환자에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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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30 19:06:57
- 수정2017-09-30 19:33:30
<앵커 멘트>
지구 반대편 남미 브라질에서는 항암 치료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기부가 늘고 있습니다.
다양한 색깔의 기부 머리카락으로 만들어진 가발은 탈모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암 투병중인 30살 파비아나 씨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가발을 고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방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아 머리가 많이 빠졌지만, 이제껏 비싼 가발을 살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파비아나(암 투병 환자) : "치료 받느라 머리카락을 잃었는데, 새로운 모발을 가진 느낌입니다."
한 시민 단체는 5년 째, 트럭에 미용실과 가발을 갖추고 병원을 돌며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20센티미터 안팎의 머리카락 기부가 뒷받침한 결과입니다.
<인터뷰> 아나 파울라(머리카락 기부 시민) : "사람을 도와준다는 사실에 기분이 너무 좋아요."
머리카락은 시민단체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색깔별로 묶여져 가발로 만들어집니다.
이 단체가 암투병 환자들에게 전달하는 가발이 한 달에 5백개 정도, 무엇보다 환자들게 자신감을 회복시켜주는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리아나(NGO '카벨레리아(머리카락과 기쁨)' 대표) : "환자들의 미소를 보고 보람을 느낍니다. 탈모 사실 때문에 집 밖에 나가기도 싫어하거든요."
사랑의 머리카락이 점점 더 길게 자라나서 전세계 암환자들을 돕는 게 한결같은 바람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지구 반대편 남미 브라질에서는 항암 치료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기부가 늘고 있습니다.
다양한 색깔의 기부 머리카락으로 만들어진 가발은 탈모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암 투병중인 30살 파비아나 씨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가발을 고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방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아 머리가 많이 빠졌지만, 이제껏 비싼 가발을 살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파비아나(암 투병 환자) : "치료 받느라 머리카락을 잃었는데, 새로운 모발을 가진 느낌입니다."
한 시민 단체는 5년 째, 트럭에 미용실과 가발을 갖추고 병원을 돌며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20센티미터 안팎의 머리카락 기부가 뒷받침한 결과입니다.
<인터뷰> 아나 파울라(머리카락 기부 시민) : "사람을 도와준다는 사실에 기분이 너무 좋아요."
머리카락은 시민단체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색깔별로 묶여져 가발로 만들어집니다.
이 단체가 암투병 환자들에게 전달하는 가발이 한 달에 5백개 정도, 무엇보다 환자들게 자신감을 회복시켜주는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리아나(NGO '카벨레리아(머리카락과 기쁨)' 대표) : "환자들의 미소를 보고 보람을 느낍니다. 탈모 사실 때문에 집 밖에 나가기도 싫어하거든요."
사랑의 머리카락이 점점 더 길게 자라나서 전세계 암환자들을 돕는 게 한결같은 바람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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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happyjh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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