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다음달 APEC·ESA에서 中·러 정상과 회담

입력 2017.10.02 (19:18) 수정 2017.10.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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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1월(다음 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각각 러시아, 중국 정상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오는 22일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2일(오늘) 도쿄에서 열린 거리 연설에서 "11월에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 온다"고 말한데 이어, "APEC 정상회의와 EAS에서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중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과도 회담을 하게 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선거 유세 과정에서 북한 위기를 둘러싼 자신의 외교적 대응 실적을 과시하는 대목에서 나왔다.

아베 총리는 앞서 지난달 28일 중의원 해산을 발표하면서, 북한 문제를 저출산 문제와 함께 언급하며 이번 해산은 '국난돌파 해산'이라고 명명했다.

아베 총리는 2일에도 "북한 측이 정책을 바꿀 테니 만나자고 할 정도의 상황을 만들지 않으면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며 "국제사회는 지금이야말로 확실히 연대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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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아베, 다음달 APEC·ESA에서 中·러 정상과 회담
    • 입력 2017-10-02 19:18:15
    • 수정2017-10-02 19:30:54
    국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1월(다음 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각각 러시아, 중국 정상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오는 22일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2일(오늘) 도쿄에서 열린 거리 연설에서 "11월에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 온다"고 말한데 이어, "APEC 정상회의와 EAS에서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중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과도 회담을 하게 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선거 유세 과정에서 북한 위기를 둘러싼 자신의 외교적 대응 실적을 과시하는 대목에서 나왔다.

아베 총리는 앞서 지난달 28일 중의원 해산을 발표하면서, 북한 문제를 저출산 문제와 함께 언급하며 이번 해산은 '국난돌파 해산'이라고 명명했다.

아베 총리는 2일에도 "북한 측이 정책을 바꿀 테니 만나자고 할 정도의 상황을 만들지 않으면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며 "국제사회는 지금이야말로 확실히 연대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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