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사히맥주 10년 만에 가격 올린다…캔맥주는 제외
입력 2017.10.04 (10:36)
수정 2017.10.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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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맥주회사인 아사히맥주가 내년 3월부터 맥주 가격을 올린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맥주업계에서 가격 인상은 2008년 이후 10년 만이다.
인상하는 품목은 주점이나 음식점에서 주로 소비되는 '슈퍼 드라이' 병맥주와 생맥주다.
인상폭은 10%가량으로 전망된다. 편의점과 마트에서 개인용으로 소비되는 캔맥주의 가격 인상은 보류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개정된 주세법상 정당한 이유없이 원가를 밑도는 가격으로 주류를 판매하는 것을 금지했고, 위반시 최고 면허취소까지 당할수 있게 된데 따른 것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물류비용 상승 등으로 아사히 제품 가운데 일부는 원가 이하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아사히맥주의 병맥주 매출은 2008년에 비해 40%가 줄었고, 음식점용 생맥주도 8% 줄어드는 등 업무용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이는 인구 감소와 젊은 층의 맥주 선호도 감소에 따른 것으로, 경쟁사들도 매출 감소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가격 인상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2008년에도 아사히가 맥주 원료인 맥아와 캔맥주 용기 재료인 알루미늄 가격 상승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이후 기린, 삿포로, 산토리 등 경쟁사도 잇따라 가격 인상에 가세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맥주업계에서 가격 인상은 2008년 이후 10년 만이다.
인상하는 품목은 주점이나 음식점에서 주로 소비되는 '슈퍼 드라이' 병맥주와 생맥주다.
인상폭은 10%가량으로 전망된다. 편의점과 마트에서 개인용으로 소비되는 캔맥주의 가격 인상은 보류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개정된 주세법상 정당한 이유없이 원가를 밑도는 가격으로 주류를 판매하는 것을 금지했고, 위반시 최고 면허취소까지 당할수 있게 된데 따른 것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물류비용 상승 등으로 아사히 제품 가운데 일부는 원가 이하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아사히맥주의 병맥주 매출은 2008년에 비해 40%가 줄었고, 음식점용 생맥주도 8% 줄어드는 등 업무용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이는 인구 감소와 젊은 층의 맥주 선호도 감소에 따른 것으로, 경쟁사들도 매출 감소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가격 인상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2008년에도 아사히가 맥주 원료인 맥아와 캔맥주 용기 재료인 알루미늄 가격 상승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이후 기린, 삿포로, 산토리 등 경쟁사도 잇따라 가격 인상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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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아사히맥주 10년 만에 가격 올린다…캔맥주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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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04 10:36:36
- 수정2017-10-04 11:09:45

일본 최대 맥주회사인 아사히맥주가 내년 3월부터 맥주 가격을 올린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맥주업계에서 가격 인상은 2008년 이후 10년 만이다.
인상하는 품목은 주점이나 음식점에서 주로 소비되는 '슈퍼 드라이' 병맥주와 생맥주다.
인상폭은 10%가량으로 전망된다. 편의점과 마트에서 개인용으로 소비되는 캔맥주의 가격 인상은 보류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개정된 주세법상 정당한 이유없이 원가를 밑도는 가격으로 주류를 판매하는 것을 금지했고, 위반시 최고 면허취소까지 당할수 있게 된데 따른 것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물류비용 상승 등으로 아사히 제품 가운데 일부는 원가 이하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아사히맥주의 병맥주 매출은 2008년에 비해 40%가 줄었고, 음식점용 생맥주도 8% 줄어드는 등 업무용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이는 인구 감소와 젊은 층의 맥주 선호도 감소에 따른 것으로, 경쟁사들도 매출 감소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가격 인상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2008년에도 아사히가 맥주 원료인 맥아와 캔맥주 용기 재료인 알루미늄 가격 상승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이후 기린, 삿포로, 산토리 등 경쟁사도 잇따라 가격 인상에 가세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맥주업계에서 가격 인상은 2008년 이후 10년 만이다.
인상하는 품목은 주점이나 음식점에서 주로 소비되는 '슈퍼 드라이' 병맥주와 생맥주다.
인상폭은 10%가량으로 전망된다. 편의점과 마트에서 개인용으로 소비되는 캔맥주의 가격 인상은 보류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개정된 주세법상 정당한 이유없이 원가를 밑도는 가격으로 주류를 판매하는 것을 금지했고, 위반시 최고 면허취소까지 당할수 있게 된데 따른 것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물류비용 상승 등으로 아사히 제품 가운데 일부는 원가 이하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아사히맥주의 병맥주 매출은 2008년에 비해 40%가 줄었고, 음식점용 생맥주도 8% 줄어드는 등 업무용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이는 인구 감소와 젊은 층의 맥주 선호도 감소에 따른 것으로, 경쟁사들도 매출 감소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가격 인상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2008년에도 아사히가 맥주 원료인 맥아와 캔맥주 용기 재료인 알루미늄 가격 상승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이후 기린, 삿포로, 산토리 등 경쟁사도 잇따라 가격 인상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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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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