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시대…혼자 먹기 좋은 ‘미니 과일’ 인기
입력 2017.10.04 (21:16)
수정 2017.10.0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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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급증하는 1인 가구가 이제는 과일 농사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혼자서 먹기 편하도록 미니 수박부터 탁구공 만한 사과까지.
식탁 풍경도 달라졌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땅이 아닌 공중에 대롱대롱 수박이 매달려 있습니다.
하우스 천장 가득 열린 일명 미니 수박입니다.
크기는 일반 수박의 4분의 1, 껍질도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는 게 특징입니다.
당도는 오히려 큰 수박보다 더 높습니다.
<인터뷰> 장창순(농업지도사) : "논산에서 2014년에 처음 시험재배에 성공하면서 그때부터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사과도 크기가 점점 작아져 이젠 탁구공만해졌습니다.
신품종, 데코벨입니다.
급증하는 1인 가구를 겨냥해섭니다.
<인터뷰> 김윤경(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1인 가족 비율이 30%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작고 당도 높으면서 품질이 높은 과실 품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작은 과일들이 시중에 본격 유통되면서 미니 수박 빙수, 미니 사과 케잌도 등장했습니다.
<녹취> "나 이런 거 처음봤는데 맛있어. 시지도 않네."
편의점업계에서도 다양한 소포장 과일들을 선보이며 1인 가구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도시락과 컵 안으로 들어온 과일들 간편함을 추구하는 독신 가구들이 즐겨 찾습니다.
<인터뷰> 이준근(1인 가구주) : "일일이 깎을 필요도 없고 음식물 쓰레기 걱정할 필요도 없고요 까서 바로 먹을 수 있고. 패스트푸드 형식으로..."
혼밥, 혼술에 이어 혼과족이란 신조어를 낳은 1인 가구 시대.
과일 시장도 이같은 시대 흐름을 거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급증하는 1인 가구가 이제는 과일 농사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혼자서 먹기 편하도록 미니 수박부터 탁구공 만한 사과까지.
식탁 풍경도 달라졌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땅이 아닌 공중에 대롱대롱 수박이 매달려 있습니다.
하우스 천장 가득 열린 일명 미니 수박입니다.
크기는 일반 수박의 4분의 1, 껍질도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는 게 특징입니다.
당도는 오히려 큰 수박보다 더 높습니다.
<인터뷰> 장창순(농업지도사) : "논산에서 2014년에 처음 시험재배에 성공하면서 그때부터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사과도 크기가 점점 작아져 이젠 탁구공만해졌습니다.
신품종, 데코벨입니다.
급증하는 1인 가구를 겨냥해섭니다.
<인터뷰> 김윤경(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1인 가족 비율이 30%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작고 당도 높으면서 품질이 높은 과실 품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작은 과일들이 시중에 본격 유통되면서 미니 수박 빙수, 미니 사과 케잌도 등장했습니다.
<녹취> "나 이런 거 처음봤는데 맛있어. 시지도 않네."
편의점업계에서도 다양한 소포장 과일들을 선보이며 1인 가구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도시락과 컵 안으로 들어온 과일들 간편함을 추구하는 독신 가구들이 즐겨 찾습니다.
<인터뷰> 이준근(1인 가구주) : "일일이 깎을 필요도 없고 음식물 쓰레기 걱정할 필요도 없고요 까서 바로 먹을 수 있고. 패스트푸드 형식으로..."
혼밥, 혼술에 이어 혼과족이란 신조어를 낳은 1인 가구 시대.
과일 시장도 이같은 시대 흐름을 거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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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가구 시대…혼자 먹기 좋은 ‘미니 과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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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04 21:18:31
- 수정2017-10-04 21:44:03

<앵커 멘트>
급증하는 1인 가구가 이제는 과일 농사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혼자서 먹기 편하도록 미니 수박부터 탁구공 만한 사과까지.
식탁 풍경도 달라졌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땅이 아닌 공중에 대롱대롱 수박이 매달려 있습니다.
하우스 천장 가득 열린 일명 미니 수박입니다.
크기는 일반 수박의 4분의 1, 껍질도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는 게 특징입니다.
당도는 오히려 큰 수박보다 더 높습니다.
<인터뷰> 장창순(농업지도사) : "논산에서 2014년에 처음 시험재배에 성공하면서 그때부터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사과도 크기가 점점 작아져 이젠 탁구공만해졌습니다.
신품종, 데코벨입니다.
급증하는 1인 가구를 겨냥해섭니다.
<인터뷰> 김윤경(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1인 가족 비율이 30%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작고 당도 높으면서 품질이 높은 과실 품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작은 과일들이 시중에 본격 유통되면서 미니 수박 빙수, 미니 사과 케잌도 등장했습니다.
<녹취> "나 이런 거 처음봤는데 맛있어. 시지도 않네."
편의점업계에서도 다양한 소포장 과일들을 선보이며 1인 가구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도시락과 컵 안으로 들어온 과일들 간편함을 추구하는 독신 가구들이 즐겨 찾습니다.
<인터뷰> 이준근(1인 가구주) : "일일이 깎을 필요도 없고 음식물 쓰레기 걱정할 필요도 없고요 까서 바로 먹을 수 있고. 패스트푸드 형식으로..."
혼밥, 혼술에 이어 혼과족이란 신조어를 낳은 1인 가구 시대.
과일 시장도 이같은 시대 흐름을 거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급증하는 1인 가구가 이제는 과일 농사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혼자서 먹기 편하도록 미니 수박부터 탁구공 만한 사과까지.
식탁 풍경도 달라졌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땅이 아닌 공중에 대롱대롱 수박이 매달려 있습니다.
하우스 천장 가득 열린 일명 미니 수박입니다.
크기는 일반 수박의 4분의 1, 껍질도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는 게 특징입니다.
당도는 오히려 큰 수박보다 더 높습니다.
<인터뷰> 장창순(농업지도사) : "논산에서 2014년에 처음 시험재배에 성공하면서 그때부터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사과도 크기가 점점 작아져 이젠 탁구공만해졌습니다.
신품종, 데코벨입니다.
급증하는 1인 가구를 겨냥해섭니다.
<인터뷰> 김윤경(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1인 가족 비율이 30%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작고 당도 높으면서 품질이 높은 과실 품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작은 과일들이 시중에 본격 유통되면서 미니 수박 빙수, 미니 사과 케잌도 등장했습니다.
<녹취> "나 이런 거 처음봤는데 맛있어. 시지도 않네."
편의점업계에서도 다양한 소포장 과일들을 선보이며 1인 가구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도시락과 컵 안으로 들어온 과일들 간편함을 추구하는 독신 가구들이 즐겨 찾습니다.
<인터뷰> 이준근(1인 가구주) : "일일이 깎을 필요도 없고 음식물 쓰레기 걱정할 필요도 없고요 까서 바로 먹을 수 있고. 패스트푸드 형식으로..."
혼밥, 혼술에 이어 혼과족이란 신조어를 낳은 1인 가구 시대.
과일 시장도 이같은 시대 흐름을 거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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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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