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국정원, DJ 서거 후 노벨상 취소 청원 모의

입력 2017.10.08 (21:08) 수정 2017.10.0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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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때 국가정보원이 보수단체를 앞세워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취소하기 위한 계획을 모의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은 이명박 정부 시절 원세훈 원장 재임 때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과 보수단체 간부가 김 전 대통령 서거 뒤 노벨평화상을 취소시키기 위해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청원서를 보내는 방안을 상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담 수사팀은 보수단체 사무실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이메일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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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국정원, DJ 서거 후 노벨상 취소 청원 모의
    • 입력 2017-10-08 21:10:24
    • 수정2017-10-08 21: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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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때 국가정보원이 보수단체를 앞세워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취소하기 위한 계획을 모의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은 이명박 정부 시절 원세훈 원장 재임 때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과 보수단체 간부가 김 전 대통령 서거 뒤 노벨평화상을 취소시키기 위해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청원서를 보내는 방안을 상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담 수사팀은 보수단체 사무실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이메일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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