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통화스와프 오늘 만기…연장 여부 안갯속

입력 2017.10.10 (07:21) 수정 2017.10.10 (07: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 만기가 오늘(10일)로 다가온 가운데 연장여부는 아직도 안개속입니다.

추석 선물세트 판매와 관련해 유통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남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한-중 통화 스와프 협정 만기의 연장 여부 등 관련 내용에 대한 언급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습니다.

두 기관은 당분간 현재 상황에 대해 밝힐 수 없음을 양해해달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한중 통화스와프는 필요할 경우 560억 달러 규모의 원이나 위안화 제공을 골자로 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협정 만기가 데드라인은 아니라며, 일정기간 이후 협정을 새로 체결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추석선물 판매실적에 있어 유통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3.7% 늘었고, 신세계백화점도 1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마트는 매출이 지난해보다 3.2% 감소한 반면, 홈플러스는 2.5, 롯데마트는 2.2%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전통시장은 매출이 10% 이상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가 다주택자의 돈줄을 사실상 추가대출이 불가능할 정도로 더욱 조일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거시경제 상황과 정책효과를 감안해 조만간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주택자가 추가로 대출을 받을 경우 더 엄격하게 보게 될 것이라며, 추가 대출이 쉽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중 통화스와프 오늘 만기…연장 여부 안갯속
    • 입력 2017-10-10 07:23:40
    • 수정2017-10-10 07:57:12
    뉴스광장
<앵커 멘트>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 만기가 오늘(10일)로 다가온 가운데 연장여부는 아직도 안개속입니다.

추석 선물세트 판매와 관련해 유통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남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한-중 통화 스와프 협정 만기의 연장 여부 등 관련 내용에 대한 언급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습니다.

두 기관은 당분간 현재 상황에 대해 밝힐 수 없음을 양해해달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한중 통화스와프는 필요할 경우 560억 달러 규모의 원이나 위안화 제공을 골자로 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협정 만기가 데드라인은 아니라며, 일정기간 이후 협정을 새로 체결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추석선물 판매실적에 있어 유통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3.7% 늘었고, 신세계백화점도 1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마트는 매출이 지난해보다 3.2% 감소한 반면, 홈플러스는 2.5, 롯데마트는 2.2%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전통시장은 매출이 10% 이상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가 다주택자의 돈줄을 사실상 추가대출이 불가능할 정도로 더욱 조일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거시경제 상황과 정책효과를 감안해 조만간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주택자가 추가로 대출을 받을 경우 더 엄격하게 보게 될 것이라며, 추가 대출이 쉽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