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장연휴 추석연휴를 지내고 일상이 시작된 10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는 김혜수의 새 영화 <미옥>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미옥>은 드물게, 그러나, 꾸준히 제작되는 여성액션 영화이다. 올해 6월 개봉되어 120만 관객을 불러 모은 김옥빈의 <악녀> 이후 또 다시 김혜수가 여성액션 영화에 도전한 것이다. 김혜수는 2년 전 액션이 ‘아주 조금’ 있었던 범죄 스릴러 <차이나타운>에 출연한 적이 있다
영화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희준)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이다.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열린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안규 감독과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이 참석했다.
‘대체불가 김혜수’라는 평가에 대해 김혜수는 "그런 표현이 부담스럽다“며 "배우라는 자체가 고유성이 있다. 그 어떤 배우라도 그 배우가 아니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옥>에서의 액션연기에 대해 "원래 다치는 걸 무서워해서 액션을 피했다. 그런데 이번 영화의 액션 이야기와 캐릭터에 끌렸다.“면서 ”다 찍고 나니 예상한 대로 내 체력과 맷집이 아주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혜수는 <차이나타운>에서의 액션장면을 회상하며 “피를 흘리는 장면을 위해 피솜을 입에 물고 액션 장면을 찍는데, 전체적인 연기를 함에 있어 감정이 깨지더라. 처음 그런 액션을 연기하는 것이라 몰입하기가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여배우들이 액션느와르가 흔치 않은 것에 대해서 중견배우 김혜수는 이렇게 털어놓았다. “여배우이라면 그 현실은 잘 알 것이다. 하지만 이게 한국만의 현실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아도 여배우가 액션영화 전체를 이끄는 작품은 얼마 안 된다.”며 “미옥이 그동안 나온 모든 남성 느와르 영화를 뛰어넘어야 의미가 있는 게 아니다. 이런 시도가 더 많아지는 게 의미있는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균은 밑바닥부터 올라와 조직의 해결사 임상훈 역을, 이희준은 권력욕에 불타는 라이징스타 검사 최대식 역을 맡아 김혜수와 액션연기의 합을 맞춘다.
김혜수의 액션 느와르 <미옥>은 11월 9일 개봉될 예정이다. 연출을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이준익 감독 밑에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조감독을 지낸 이안규 감독이다.
<미옥>은 드물게, 그러나, 꾸준히 제작되는 여성액션 영화이다. 올해 6월 개봉되어 120만 관객을 불러 모은 김옥빈의 <악녀> 이후 또 다시 김혜수가 여성액션 영화에 도전한 것이다. 김혜수는 2년 전 액션이 ‘아주 조금’ 있었던 범죄 스릴러 <차이나타운>에 출연한 적이 있다
영화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희준)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이다.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열린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안규 감독과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이 참석했다.
‘대체불가 김혜수’라는 평가에 대해 김혜수는 "그런 표현이 부담스럽다“며 "배우라는 자체가 고유성이 있다. 그 어떤 배우라도 그 배우가 아니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옥>에서의 액션연기에 대해 "원래 다치는 걸 무서워해서 액션을 피했다. 그런데 이번 영화의 액션 이야기와 캐릭터에 끌렸다.“면서 ”다 찍고 나니 예상한 대로 내 체력과 맷집이 아주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혜수는 <차이나타운>에서의 액션장면을 회상하며 “피를 흘리는 장면을 위해 피솜을 입에 물고 액션 장면을 찍는데, 전체적인 연기를 함에 있어 감정이 깨지더라. 처음 그런 액션을 연기하는 것이라 몰입하기가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여배우들이 액션느와르가 흔치 않은 것에 대해서 중견배우 김혜수는 이렇게 털어놓았다. “여배우이라면 그 현실은 잘 알 것이다. 하지만 이게 한국만의 현실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아도 여배우가 액션영화 전체를 이끄는 작품은 얼마 안 된다.”며 “미옥이 그동안 나온 모든 남성 느와르 영화를 뛰어넘어야 의미가 있는 게 아니다. 이런 시도가 더 많아지는 게 의미있는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균은 밑바닥부터 올라와 조직의 해결사 임상훈 역을, 이희준은 권력욕에 불타는 라이징스타 검사 최대식 역을 맡아 김혜수와 액션연기의 합을 맞춘다.
김혜수의 액션 느와르 <미옥>은 11월 9일 개봉될 예정이다. 연출을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이준익 감독 밑에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조감독을 지낸 이안규 감독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혜수의 액션 느와르, 영화 ‘미옥’
-
- 입력 2017-10-12 09:03:50

최장연휴 추석연휴를 지내고 일상이 시작된 10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는 김혜수의 새 영화 <미옥>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미옥>은 드물게, 그러나, 꾸준히 제작되는 여성액션 영화이다. 올해 6월 개봉되어 120만 관객을 불러 모은 김옥빈의 <악녀> 이후 또 다시 김혜수가 여성액션 영화에 도전한 것이다. 김혜수는 2년 전 액션이 ‘아주 조금’ 있었던 범죄 스릴러 <차이나타운>에 출연한 적이 있다
영화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희준)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이다.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열린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안규 감독과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이 참석했다.
‘대체불가 김혜수’라는 평가에 대해 김혜수는 "그런 표현이 부담스럽다“며 "배우라는 자체가 고유성이 있다. 그 어떤 배우라도 그 배우가 아니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옥>에서의 액션연기에 대해 "원래 다치는 걸 무서워해서 액션을 피했다. 그런데 이번 영화의 액션 이야기와 캐릭터에 끌렸다.“면서 ”다 찍고 나니 예상한 대로 내 체력과 맷집이 아주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혜수는 <차이나타운>에서의 액션장면을 회상하며 “피를 흘리는 장면을 위해 피솜을 입에 물고 액션 장면을 찍는데, 전체적인 연기를 함에 있어 감정이 깨지더라. 처음 그런 액션을 연기하는 것이라 몰입하기가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여배우들이 액션느와르가 흔치 않은 것에 대해서 중견배우 김혜수는 이렇게 털어놓았다. “여배우이라면 그 현실은 잘 알 것이다. 하지만 이게 한국만의 현실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아도 여배우가 액션영화 전체를 이끄는 작품은 얼마 안 된다.”며 “미옥이 그동안 나온 모든 남성 느와르 영화를 뛰어넘어야 의미가 있는 게 아니다. 이런 시도가 더 많아지는 게 의미있는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균은 밑바닥부터 올라와 조직의 해결사 임상훈 역을, 이희준은 권력욕에 불타는 라이징스타 검사 최대식 역을 맡아 김혜수와 액션연기의 합을 맞춘다.
김혜수의 액션 느와르 <미옥>은 11월 9일 개봉될 예정이다. 연출을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이준익 감독 밑에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조감독을 지낸 이안규 감독이다.
<미옥>은 드물게, 그러나, 꾸준히 제작되는 여성액션 영화이다. 올해 6월 개봉되어 120만 관객을 불러 모은 김옥빈의 <악녀> 이후 또 다시 김혜수가 여성액션 영화에 도전한 것이다. 김혜수는 2년 전 액션이 ‘아주 조금’ 있었던 범죄 스릴러 <차이나타운>에 출연한 적이 있다
영화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희준)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이다.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열린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안규 감독과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이 참석했다.
‘대체불가 김혜수’라는 평가에 대해 김혜수는 "그런 표현이 부담스럽다“며 "배우라는 자체가 고유성이 있다. 그 어떤 배우라도 그 배우가 아니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옥>에서의 액션연기에 대해 "원래 다치는 걸 무서워해서 액션을 피했다. 그런데 이번 영화의 액션 이야기와 캐릭터에 끌렸다.“면서 ”다 찍고 나니 예상한 대로 내 체력과 맷집이 아주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혜수는 <차이나타운>에서의 액션장면을 회상하며 “피를 흘리는 장면을 위해 피솜을 입에 물고 액션 장면을 찍는데, 전체적인 연기를 함에 있어 감정이 깨지더라. 처음 그런 액션을 연기하는 것이라 몰입하기가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여배우들이 액션느와르가 흔치 않은 것에 대해서 중견배우 김혜수는 이렇게 털어놓았다. “여배우이라면 그 현실은 잘 알 것이다. 하지만 이게 한국만의 현실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아도 여배우가 액션영화 전체를 이끄는 작품은 얼마 안 된다.”며 “미옥이 그동안 나온 모든 남성 느와르 영화를 뛰어넘어야 의미가 있는 게 아니다. 이런 시도가 더 많아지는 게 의미있는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균은 밑바닥부터 올라와 조직의 해결사 임상훈 역을, 이희준은 권력욕에 불타는 라이징스타 검사 최대식 역을 맡아 김혜수와 액션연기의 합을 맞춘다.
김혜수의 액션 느와르 <미옥>은 11월 9일 개봉될 예정이다. 연출을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이준익 감독 밑에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조감독을 지낸 이안규 감독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