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근 “청산절차 미르재단, 직원연봉은 최고 2억2천만원”

입력 2017.10.12 (10:49) 수정 2017.10.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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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허가가 취소돼 청산절차가 진행 중인 미르재단 직원들이 여전히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12일(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미르재단 직원들의 보수월액 및 보험료 부과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자료를 보면 현재 미르재단에는 직원 6명이 근무 중이며, 최고 연봉자는 2억 1천997만 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명의 직원 가운데 5명은 지난해보다 연봉이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인 의원은 설명했다.

인 의원은 "권력형 비리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미르재단 직원들의 연봉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는 것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청산절차를 진행하면서도 운용인력 최소화와 인건비 절감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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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재근 “청산절차 미르재단, 직원연봉은 최고 2억2천만원”
    • 입력 2017-10-12 10:49:27
    • 수정2017-10-12 11:04:21
    정치
설립허가가 취소돼 청산절차가 진행 중인 미르재단 직원들이 여전히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12일(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미르재단 직원들의 보수월액 및 보험료 부과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자료를 보면 현재 미르재단에는 직원 6명이 근무 중이며, 최고 연봉자는 2억 1천997만 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명의 직원 가운데 5명은 지난해보다 연봉이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인 의원은 설명했다.

인 의원은 "권력형 비리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미르재단 직원들의 연봉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는 것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청산절차를 진행하면서도 운용인력 최소화와 인건비 절감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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