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공식 출범…신동빈 경영권 강화

입력 2017.10.12 (10:58) 수정 2017.10.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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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모태 회사인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4개 상장 계열사의 투자부문이 합병된 롯데지주 주식회사가 공식 출범했다.

이에 따라 롯데제과 등 4개 회사가 상호보유하고 있던 지분관계가 정리돼 롯데그룹의 순환 출자 고리는 50개에서 13개로 줄었다.

롯데지주의 이번 출범은 투자와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된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 4개사의 투자부문을 롯데제과의 투자부문이 모두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롯데 관계자는 순환 출자 고리 해소로 지배구조가 단순화돼 경영 투명성이 제고되고, 사업과 투자부문의 위험이 분리되면서 경영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롯데지주 주식회사의 출범으로 신동빈 회장의 롯데그룹 경영권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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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지주 공식 출범…신동빈 경영권 강화
    • 입력 2017-10-12 10:58:24
    • 수정2017-10-12 11:03:08
    경제
롯데그룹의 모태 회사인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4개 상장 계열사의 투자부문이 합병된 롯데지주 주식회사가 공식 출범했다.

이에 따라 롯데제과 등 4개 회사가 상호보유하고 있던 지분관계가 정리돼 롯데그룹의 순환 출자 고리는 50개에서 13개로 줄었다.

롯데지주의 이번 출범은 투자와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된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 4개사의 투자부문을 롯데제과의 투자부문이 모두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롯데 관계자는 순환 출자 고리 해소로 지배구조가 단순화돼 경영 투명성이 제고되고, 사업과 투자부문의 위험이 분리되면서 경영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롯데지주 주식회사의 출범으로 신동빈 회장의 롯데그룹 경영권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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