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트럼프, 다음달 초 서울서 한미 정상회담

입력 2017.10.12 (12:00) 수정 2017.10.1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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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초 한국을 방문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한반도 안보 위기 해법과 FTA 문제 등을 심도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초 서울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동아시아 순방을 위해 다음달 초 한국과 일본, 중국을 잇달아 방문하면서 한국에서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두 정상 간의 양자 회담은 6월 말 미국 워싱턴과 뉴욕에 이어 세번 쨉니다.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과 미국의 군사 옵션 언급 등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첫 방한에 맞춰 한미간에 강화된 대북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한미 정상은 개정 협상을 앞둔 한미 FTA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은 다음달 8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동남 아시아 순방에도 나섭니다.

10일과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이펙 정상회의와 13일과 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아세안-동아시아 정상회의도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통해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는 구상입니다.

청와대는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일정도 조율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통화에서 새 정부가 아세안 국가와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강 수준으로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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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트럼프, 다음달 초 서울서 한미 정상회담
    • 입력 2017-10-12 12:05:35
    • 수정2017-10-12 12: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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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초 한국을 방문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한반도 안보 위기 해법과 FTA 문제 등을 심도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초 서울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동아시아 순방을 위해 다음달 초 한국과 일본, 중국을 잇달아 방문하면서 한국에서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두 정상 간의 양자 회담은 6월 말 미국 워싱턴과 뉴욕에 이어 세번 쨉니다.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과 미국의 군사 옵션 언급 등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첫 방한에 맞춰 한미간에 강화된 대북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한미 정상은 개정 협상을 앞둔 한미 FTA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은 다음달 8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동남 아시아 순방에도 나섭니다.

10일과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이펙 정상회의와 13일과 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아세안-동아시아 정상회의도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통해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는 구상입니다.

청와대는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일정도 조율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통화에서 새 정부가 아세안 국가와의 관계를 한반도 주변 4강 수준으로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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