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일보 “사드, 韓中 통화스와프 연장에 걸림돌 될수도”

입력 2017.10.12 (12:09) 수정 2017.10.12 (13: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영문판은 12일 논평을 통해 "사드 갈등 속에 한중 통화 스와프 연장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한국의 전문가와 매체들은 사드 갈등 때문에 중국이 통화 스와프 연장을 거절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중 통화 스와프 규모가 560억 달러로 한국이 체결한 통화 스와프 총액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는 점을 부각하며, 통화 스와프 연장이 무산되면 한국이 곤란한 상황에 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민일보는 또 사드와 통화 스와프 등 민감한 현안을 마주한 한중관계를 개선하는 데 10일 부임한 노영민 신임대사가 중국에 친화적인 제스처를 보이고 있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인민일보는 '사드가 중국을 겨냥할 수 있다는 중국의 우려를 이해한다'는 노 대사의 발언도 소개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인민일보 “사드, 韓中 통화스와프 연장에 걸림돌 될수도”
    • 입력 2017-10-12 12:09:14
    • 수정2017-10-12 13:24:14
    국제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영문판은 12일 논평을 통해 "사드 갈등 속에 한중 통화 스와프 연장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한국의 전문가와 매체들은 사드 갈등 때문에 중국이 통화 스와프 연장을 거절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중 통화 스와프 규모가 560억 달러로 한국이 체결한 통화 스와프 총액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는 점을 부각하며, 통화 스와프 연장이 무산되면 한국이 곤란한 상황에 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민일보는 또 사드와 통화 스와프 등 민감한 현안을 마주한 한중관계를 개선하는 데 10일 부임한 노영민 신임대사가 중국에 친화적인 제스처를 보이고 있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인민일보는 '사드가 중국을 겨냥할 수 있다는 중국의 우려를 이해한다'는 노 대사의 발언도 소개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