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北, 평창 패럴림픽대회 참가지원서 제출”

입력 2017.10.12 (13:50) 수정 2017.10.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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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2일(오늘)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은) 패럴림픽에 참가하겠다는 지원서를 패럴림픽 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피겨스케이팅 페어에 대해서는 출전권을 따냈고 그밖에 더 참여를 위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조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북한 선수단이든 응원단이든 많은 참가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유엔의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한 휴전 결의안에 대해서는 "평화의 계기를 다지는 방향으로 문안을 집중적으로 교섭하고 있다"면서 "(채택 예상 시기는) 11월 중순으로, (그에 맞춰) 평창올림픽 홍보행사도 대대적으로 기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또 북한 문제와 관련 "내년에 한미 외교·국방장관간 '2 2 회담'을 개최할 것이며 그에 앞서 확장억제 사안만을 다루기 위한 고위급 협의를 조기에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미국 측의 인선이 확정되지 않아서 발표를 못 하고 있으나 계속 조율 중"이고 말했다.

이 밖에 정부의 독자 대북제재 문제에 대해서는 "필요하면 검토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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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2 13:50:03
    • 수정2017-10-12 13:51:05
    정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2일(오늘)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은) 패럴림픽에 참가하겠다는 지원서를 패럴림픽 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피겨스케이팅 페어에 대해서는 출전권을 따냈고 그밖에 더 참여를 위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조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북한 선수단이든 응원단이든 많은 참가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유엔의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한 휴전 결의안에 대해서는 "평화의 계기를 다지는 방향으로 문안을 집중적으로 교섭하고 있다"면서 "(채택 예상 시기는) 11월 중순으로, (그에 맞춰) 평창올림픽 홍보행사도 대대적으로 기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또 북한 문제와 관련 "내년에 한미 외교·국방장관간 '2 2 회담'을 개최할 것이며 그에 앞서 확장억제 사안만을 다루기 위한 고위급 협의를 조기에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미국 측의 인선이 확정되지 않아서 발표를 못 하고 있으나 계속 조율 중"이고 말했다.

이 밖에 정부의 독자 대북제재 문제에 대해서는 "필요하면 검토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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