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첫날 공동선두

입력 2017.10.12 (16:20) 수정 2017.10.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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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이 국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첫날 공동선두에 오르며 시즌 3승을 향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박성현은 오늘(12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전반 2타를 줄인 박성현은 11번 홀(파4)과 13번 홀(파5)에 이어 17번 홀(파3), 18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해 공동 1위 자리에 올랐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해 메이저대회 US오픈과 캐나다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슈퍼 루키'로 불리는 박성현은 이 대회에서 시즌 3승째를 노린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박성현은 상금 1위 자리를 굳히고, 올해의 선수(현재 3위)와 평균타수(현재 2위) 1위 자리도 함께 노릴 수 있다.

김민선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 호주 교포 이민지(21)는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민선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 투어 진출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최운정과 박민지, 미국의 크리스티 커 등은 나란히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박성현과 동반 라운드를 펼쳐 '여자골프 톱3조'를 구성해 주목받은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과 세계랭킹 3위 렉시 톰슨(미국)은 첫날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톰슨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고 전인지(23), 배선우(23) 등과 함께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유소연은 이븐파 72타로 주춤해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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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첫날 공동선두
    • 입력 2017-10-12 16:20:44
    • 수정2017-10-12 16: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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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이 국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첫날 공동선두에 오르며 시즌 3승을 향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박성현은 오늘(12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전반 2타를 줄인 박성현은 11번 홀(파4)과 13번 홀(파5)에 이어 17번 홀(파3), 18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해 공동 1위 자리에 올랐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해 메이저대회 US오픈과 캐나다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슈퍼 루키'로 불리는 박성현은 이 대회에서 시즌 3승째를 노린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박성현은 상금 1위 자리를 굳히고, 올해의 선수(현재 3위)와 평균타수(현재 2위) 1위 자리도 함께 노릴 수 있다. 김민선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 호주 교포 이민지(21)는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민선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 투어 진출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최운정과 박민지, 미국의 크리스티 커 등은 나란히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박성현과 동반 라운드를 펼쳐 '여자골프 톱3조'를 구성해 주목받은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과 세계랭킹 3위 렉시 톰슨(미국)은 첫날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톰슨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고 전인지(23), 배선우(23) 등과 함께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유소연은 이븐파 72타로 주춤해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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