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가계 대출문턱 올라가고, 주택대출 수요 급감할 듯
입력 2017.10.12 (18:55)
수정 2017.10.1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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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예고된 가운데 국내 은행들이 4분기에 가계와 중소기업 중심으로 대출 문턱을 크게 높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를 보면 4분기 국내 은행의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15로 전 분기에 이어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이는 대출심사를 강화하겠다고 응답한 금융회사가 대출심사를 완화하겠다고 밝힌 회사보다 많다는 뜻이다.
또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거래가 둔화하며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수요는 급감할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국내 은행의 가계 주택담보대출 수요지수 전망치는 -20으로, 지난 2007년 3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일반대출은 전 분기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금융기관 대출행태 조사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국내 은행 15개와 상호저축은행, 신용카드사, 생명보험회사 등 전국 199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를 보면 4분기 국내 은행의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15로 전 분기에 이어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이는 대출심사를 강화하겠다고 응답한 금융회사가 대출심사를 완화하겠다고 밝힌 회사보다 많다는 뜻이다.
또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거래가 둔화하며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수요는 급감할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국내 은행의 가계 주택담보대출 수요지수 전망치는 -20으로, 지난 2007년 3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일반대출은 전 분기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금융기관 대출행태 조사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국내 은행 15개와 상호저축은행, 신용카드사, 생명보험회사 등 전국 199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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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분기 가계 대출문턱 올라가고, 주택대출 수요 급감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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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12 18:55:00
- 수정2017-10-12 19:04:43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예고된 가운데 국내 은행들이 4분기에 가계와 중소기업 중심으로 대출 문턱을 크게 높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를 보면 4분기 국내 은행의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15로 전 분기에 이어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이는 대출심사를 강화하겠다고 응답한 금융회사가 대출심사를 완화하겠다고 밝힌 회사보다 많다는 뜻이다.
또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거래가 둔화하며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수요는 급감할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국내 은행의 가계 주택담보대출 수요지수 전망치는 -20으로, 지난 2007년 3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일반대출은 전 분기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금융기관 대출행태 조사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국내 은행 15개와 상호저축은행, 신용카드사, 생명보험회사 등 전국 199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를 보면 4분기 국내 은행의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15로 전 분기에 이어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이는 대출심사를 강화하겠다고 응답한 금융회사가 대출심사를 완화하겠다고 밝힌 회사보다 많다는 뜻이다.
또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거래가 둔화하며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수요는 급감할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국내 은행의 가계 주택담보대출 수요지수 전망치는 -20으로, 지난 2007년 3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일반대출은 전 분기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금융기관 대출행태 조사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국내 은행 15개와 상호저축은행, 신용카드사, 생명보험회사 등 전국 199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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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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