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학 신상 공개…딸 영장 기각
입력 2017.10.12 (22:58)
수정 2017.10.1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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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딸의 친구를 살해한 이영학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범죄심리분석관까지 동원해 범행동기를 밝히는 데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리포트>
경찰이 실종 여중생을 살해한 이영학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는 것이 범죄예방 등 공익에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공범혐의를 받고 있는 이영학의 여중생 딸도 영장실질 심사를 받았습니다.
<녹취> 이 양 : "(친구한테 수면제 왜 줬어요?) ... (아빠가 친구를 왜 부르라고 했어요?) ..."
법원은 이 양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미성년자인데다 진술태도와 건강상태를 고려했을때 증거인멸이나 도주우려가 없다는 겁니다.
경찰은 범죄심리분석관을 동원해 이 씨 부녀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과정에서 이영학은 시신을 유기한 뒤 시신유기에 사용한 여행용 가방에 옷을 입힌 인형을 싣고 다니는 등 치밀하게 범행은폐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이영학이 왜 딸을 시켜 숨진 여학생을 집으로 오도록 했는지, 이 양은 어떤 이유에서 수면제가 든 음료를 친구에게 건넸는지, 피해 여중생이 수면제를 먹고 잠든 뒤 숨지기까지 하루 가까운 시간 동안 이 씨 집안에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경찰은 내일 오전 최종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사건의 전모를 밝힐 예정입니다.
경찰은 여중생 피살사건과 별도로 지난달 있었던 이 씨의 부인 투신자살사건에 대한 내사도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이영학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와 불법으로 기부금을 모금하고 이를 유용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경찰이 딸의 친구를 살해한 이영학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범죄심리분석관까지 동원해 범행동기를 밝히는 데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리포트>
경찰이 실종 여중생을 살해한 이영학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는 것이 범죄예방 등 공익에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공범혐의를 받고 있는 이영학의 여중생 딸도 영장실질 심사를 받았습니다.
<녹취> 이 양 : "(친구한테 수면제 왜 줬어요?) ... (아빠가 친구를 왜 부르라고 했어요?) ..."
법원은 이 양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미성년자인데다 진술태도와 건강상태를 고려했을때 증거인멸이나 도주우려가 없다는 겁니다.
경찰은 범죄심리분석관을 동원해 이 씨 부녀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과정에서 이영학은 시신을 유기한 뒤 시신유기에 사용한 여행용 가방에 옷을 입힌 인형을 싣고 다니는 등 치밀하게 범행은폐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이영학이 왜 딸을 시켜 숨진 여학생을 집으로 오도록 했는지, 이 양은 어떤 이유에서 수면제가 든 음료를 친구에게 건넸는지, 피해 여중생이 수면제를 먹고 잠든 뒤 숨지기까지 하루 가까운 시간 동안 이 씨 집안에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경찰은 내일 오전 최종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사건의 전모를 밝힐 예정입니다.
경찰은 여중생 피살사건과 별도로 지난달 있었던 이 씨의 부인 투신자살사건에 대한 내사도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이영학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와 불법으로 기부금을 모금하고 이를 유용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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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학 신상 공개…딸 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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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12 23:02:15
- 수정2017-10-12 23: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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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딸의 친구를 살해한 이영학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범죄심리분석관까지 동원해 범행동기를 밝히는 데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리포트>
경찰이 실종 여중생을 살해한 이영학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는 것이 범죄예방 등 공익에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공범혐의를 받고 있는 이영학의 여중생 딸도 영장실질 심사를 받았습니다.
<녹취> 이 양 : "(친구한테 수면제 왜 줬어요?) ... (아빠가 친구를 왜 부르라고 했어요?) ..."
법원은 이 양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미성년자인데다 진술태도와 건강상태를 고려했을때 증거인멸이나 도주우려가 없다는 겁니다.
경찰은 범죄심리분석관을 동원해 이 씨 부녀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과정에서 이영학은 시신을 유기한 뒤 시신유기에 사용한 여행용 가방에 옷을 입힌 인형을 싣고 다니는 등 치밀하게 범행은폐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이영학이 왜 딸을 시켜 숨진 여학생을 집으로 오도록 했는지, 이 양은 어떤 이유에서 수면제가 든 음료를 친구에게 건넸는지, 피해 여중생이 수면제를 먹고 잠든 뒤 숨지기까지 하루 가까운 시간 동안 이 씨 집안에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경찰은 내일 오전 최종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사건의 전모를 밝힐 예정입니다.
경찰은 여중생 피살사건과 별도로 지난달 있었던 이 씨의 부인 투신자살사건에 대한 내사도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이영학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와 불법으로 기부금을 모금하고 이를 유용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경찰이 딸의 친구를 살해한 이영학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범죄심리분석관까지 동원해 범행동기를 밝히는 데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리포트>
경찰이 실종 여중생을 살해한 이영학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는 것이 범죄예방 등 공익에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공범혐의를 받고 있는 이영학의 여중생 딸도 영장실질 심사를 받았습니다.
<녹취> 이 양 : "(친구한테 수면제 왜 줬어요?) ... (아빠가 친구를 왜 부르라고 했어요?) ..."
법원은 이 양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미성년자인데다 진술태도와 건강상태를 고려했을때 증거인멸이나 도주우려가 없다는 겁니다.
경찰은 범죄심리분석관을 동원해 이 씨 부녀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과정에서 이영학은 시신을 유기한 뒤 시신유기에 사용한 여행용 가방에 옷을 입힌 인형을 싣고 다니는 등 치밀하게 범행은폐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이영학이 왜 딸을 시켜 숨진 여학생을 집으로 오도록 했는지, 이 양은 어떤 이유에서 수면제가 든 음료를 친구에게 건넸는지, 피해 여중생이 수면제를 먹고 잠든 뒤 숨지기까지 하루 가까운 시간 동안 이 씨 집안에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경찰은 내일 오전 최종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사건의 전모를 밝힐 예정입니다.
경찰은 여중생 피살사건과 별도로 지난달 있었던 이 씨의 부인 투신자살사건에 대한 내사도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이영학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와 불법으로 기부금을 모금하고 이를 유용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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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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