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전문가 95%, 12월 금리인상 전망
입력 2017.10.13 (03:25)
수정 2017.10.13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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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가들의 95%가 오는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경제전문가 59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월간 여론조사에서 56명이 미 중앙은행인 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현재 1.00~1.25%인 기준금리가 1.25~1.50%로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의 75% 선에 머물렀던 지난달 조사보다 더 많은 전문가가 12월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
특히 58%는 연준이 12월에 이어 내년 3월에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관측했다.
전날 공개된 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매파' 위원들과 인플레이션 목표치(연 2%)에 도달하고 있다는 신호를 확인하기 전에는 금리 인상을 해서는 안 된다는 '비둘기파' 성향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금리 인상을 지지한 위원들이 다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준은 올해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지난 9월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100억 달러 규모를 시작으로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 등 보유자산을 축소하기로 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경제전문가 59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월간 여론조사에서 56명이 미 중앙은행인 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현재 1.00~1.25%인 기준금리가 1.25~1.50%로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의 75% 선에 머물렀던 지난달 조사보다 더 많은 전문가가 12월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
특히 58%는 연준이 12월에 이어 내년 3월에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관측했다.
전날 공개된 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매파' 위원들과 인플레이션 목표치(연 2%)에 도달하고 있다는 신호를 확인하기 전에는 금리 인상을 해서는 안 된다는 '비둘기파' 성향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금리 인상을 지지한 위원들이 다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준은 올해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지난 9월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100억 달러 규모를 시작으로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 등 보유자산을 축소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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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경제전문가 95%, 12월 금리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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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13 03:25:04
- 수정2017-10-13 05:19:11

미국 경제전문가들의 95%가 오는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경제전문가 59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월간 여론조사에서 56명이 미 중앙은행인 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현재 1.00~1.25%인 기준금리가 1.25~1.50%로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의 75% 선에 머물렀던 지난달 조사보다 더 많은 전문가가 12월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
특히 58%는 연준이 12월에 이어 내년 3월에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관측했다.
전날 공개된 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매파' 위원들과 인플레이션 목표치(연 2%)에 도달하고 있다는 신호를 확인하기 전에는 금리 인상을 해서는 안 된다는 '비둘기파' 성향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금리 인상을 지지한 위원들이 다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준은 올해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지난 9월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100억 달러 규모를 시작으로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 등 보유자산을 축소하기로 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경제전문가 59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월간 여론조사에서 56명이 미 중앙은행인 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현재 1.00~1.25%인 기준금리가 1.25~1.50%로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의 75% 선에 머물렀던 지난달 조사보다 더 많은 전문가가 12월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
특히 58%는 연준이 12월에 이어 내년 3월에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관측했다.
전날 공개된 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매파' 위원들과 인플레이션 목표치(연 2%)에 도달하고 있다는 신호를 확인하기 전에는 금리 인상을 해서는 안 된다는 '비둘기파' 성향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금리 인상을 지지한 위원들이 다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준은 올해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지난 9월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100억 달러 규모를 시작으로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 등 보유자산을 축소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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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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