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성희롱 진정 4년 새 배로 증가”
입력 2017.10.13 (15:30)
수정 2017.10.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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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정부에 접수된 직장 내 성희롱 진정건수가 배 이상으로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득 의원이 고용부에서 제출받은 '2012∼2016년 성희롱 진정사건 접수현황'을 보면, 2012년 249건이던 성희롱 진정사건 접수 건수는 지난해 552건으로 증가했다.
성희롱 진정건수는 급증하고 있지만,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감독 등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고용부의 '고용 평등분야 지도점검 현황'을 보면 2014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지도점검을 받은 사업장은 전체 대상 사업장의 0.7%에 그쳤다.
이 의원은 "직장 내 성희롱 문제는 처벌과 함께 예방이 매우 중요한 영역인데도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과 관련한 국가적 시스템이 매우 부실한 상황이라며 제도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득 의원이 고용부에서 제출받은 '2012∼2016년 성희롱 진정사건 접수현황'을 보면, 2012년 249건이던 성희롱 진정사건 접수 건수는 지난해 552건으로 증가했다.
성희롱 진정건수는 급증하고 있지만,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감독 등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고용부의 '고용 평등분야 지도점검 현황'을 보면 2014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지도점검을 받은 사업장은 전체 대상 사업장의 0.7%에 그쳤다.
이 의원은 "직장 내 성희롱 문제는 처벌과 함께 예방이 매우 중요한 영역인데도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과 관련한 국가적 시스템이 매우 부실한 상황이라며 제도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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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내 성희롱 진정 4년 새 배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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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13 15:30:42
- 수정2017-10-13 15:34:24

최근 4년간 정부에 접수된 직장 내 성희롱 진정건수가 배 이상으로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득 의원이 고용부에서 제출받은 '2012∼2016년 성희롱 진정사건 접수현황'을 보면, 2012년 249건이던 성희롱 진정사건 접수 건수는 지난해 552건으로 증가했다.
성희롱 진정건수는 급증하고 있지만,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감독 등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고용부의 '고용 평등분야 지도점검 현황'을 보면 2014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지도점검을 받은 사업장은 전체 대상 사업장의 0.7%에 그쳤다.
이 의원은 "직장 내 성희롱 문제는 처벌과 함께 예방이 매우 중요한 영역인데도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과 관련한 국가적 시스템이 매우 부실한 상황이라며 제도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득 의원이 고용부에서 제출받은 '2012∼2016년 성희롱 진정사건 접수현황'을 보면, 2012년 249건이던 성희롱 진정사건 접수 건수는 지난해 552건으로 증가했다.
성희롱 진정건수는 급증하고 있지만,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감독 등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고용부의 '고용 평등분야 지도점검 현황'을 보면 2014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지도점검을 받은 사업장은 전체 대상 사업장의 0.7%에 그쳤다.
이 의원은 "직장 내 성희롱 문제는 처벌과 함께 예방이 매우 중요한 영역인데도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과 관련한 국가적 시스템이 매우 부실한 상황이라며 제도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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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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