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공동 연례 황해(서해) 해양조사 실시

입력 2017.10.15 (19:26) 수정 2017.10.1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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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오는 20일까지 중국 환경보호부와 황해(서해)의 해수와 퇴적물, 해양생물 등 해양환경에 대해 공동 현장 조사를 한다.

한·중 황해 해양환경 공동조사는 1997년부터 양국 간 환경협력사업의 하나로 시작됐으며, 황해 해양환경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해 더욱 효과적으로 해역을 관리하기 위해 매년 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양국 전문가들은 각각 18개 조사 지점에서 해수·퇴적물 등 시료를 채취해 황해의 수온·염분, 화학적산소요구량(COD), 미량금속, 플랑크톤 등 총 43개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후 전문가 교류와 측정 데이터 공유, 보고서 집필 등을 거쳐 내년 4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8년 한·중 황해 해양환경 공동조사 정책당국자·전문가 회의'에서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필요하면 대책을 논의한다.

서정호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공동조사를 통해 황해의 해양환경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장기적인 변화 추세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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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공동 연례 황해(서해) 해양조사 실시
    • 입력 2017-10-15 19:26:32
    • 수정2017-10-15 19:40:03
    경제
해양수산부가 오는 20일까지 중국 환경보호부와 황해(서해)의 해수와 퇴적물, 해양생물 등 해양환경에 대해 공동 현장 조사를 한다.

한·중 황해 해양환경 공동조사는 1997년부터 양국 간 환경협력사업의 하나로 시작됐으며, 황해 해양환경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해 더욱 효과적으로 해역을 관리하기 위해 매년 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양국 전문가들은 각각 18개 조사 지점에서 해수·퇴적물 등 시료를 채취해 황해의 수온·염분, 화학적산소요구량(COD), 미량금속, 플랑크톤 등 총 43개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후 전문가 교류와 측정 데이터 공유, 보고서 집필 등을 거쳐 내년 4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8년 한·중 황해 해양환경 공동조사 정책당국자·전문가 회의'에서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필요하면 대책을 논의한다.

서정호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공동조사를 통해 황해의 해양환경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장기적인 변화 추세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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