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등 수산물 수출 17개월 연속 증가

입력 2017.10.16 (06:26) 수정 2017.10.1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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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이 수출 효자로 떠오르면서 수산물 수출이 17개월 연속 늘었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 동안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자들이 5백 명이 넘습니다.

생활경제소식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3분기까지 수산물 수출액이 17억 달러를 훌쩍 넘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넘게 늘어난 것입니다.

수산물 수출 증가를 이끈 건 바로 김입니다.

9월까지 김 누적 수출액은 4억 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넘게 늘어난 건 물론, 이미 지난해 전체 수출액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추석 명절 기간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제조·판매업체 547곳이 적발됐습니다.

품목별로는 돼지고기와 배추김치가 전체 적발 건수의 54.4%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이어 쇠고기, 콩, 닭고기 등의 순이었습니다.

돼지고기는 외국산의 값이 싼데다 수입물량 유통이 늘었고, 배추김치도 중국산의 값이 싸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가 증가했다고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설명했습니다.

감으로 맥주와 화장품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경북대학교와 함께 감 맥주·감식초·감 화장품 등 국산 감을 활용한 6가지 기술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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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등 수산물 수출 17개월 연속 증가
    • 입력 2017-10-16 06:32:51
    • 수정2017-10-16 07: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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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이 수출 효자로 떠오르면서 수산물 수출이 17개월 연속 늘었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 동안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자들이 5백 명이 넘습니다.

생활경제소식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3분기까지 수산물 수출액이 17억 달러를 훌쩍 넘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넘게 늘어난 것입니다.

수산물 수출 증가를 이끈 건 바로 김입니다.

9월까지 김 누적 수출액은 4억 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넘게 늘어난 건 물론, 이미 지난해 전체 수출액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추석 명절 기간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제조·판매업체 547곳이 적발됐습니다.

품목별로는 돼지고기와 배추김치가 전체 적발 건수의 54.4%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이어 쇠고기, 콩, 닭고기 등의 순이었습니다.

돼지고기는 외국산의 값이 싼데다 수입물량 유통이 늘었고, 배추김치도 중국산의 값이 싸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가 증가했다고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설명했습니다.

감으로 맥주와 화장품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경북대학교와 함께 감 맥주·감식초·감 화장품 등 국산 감을 활용한 6가지 기술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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