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英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최고 종신형”
입력 2017.10.16 (22:59)
수정 2017.10.17 (00: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영국 정부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사망사고를 낸 운전자에 대해서는 최고 종신형에 처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여론 수렴 결과, 사고를 스스로 초래한 만큼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럭 운전사가 운전 중에 스마트폰을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결국 앞 승용차를 그대로 들이 받아 일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은 이처럼 대형 참사를 불러 오지만 처벌은 미약했습니다.
실제 영국에서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등 부주의한 운전으로 사고를 내도 5명 가운데 3명 만 구속되고 사망사고를 내도 선고 형량이 평균 징역 4년에 불과했습니다.
결국 영국 정부가 운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사망사고를 낼 경우 최고 종신형에 처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인터뷰> 도미니크 랍(영국 법무부 장관) : "인생이 최악으로 바뀌는 수많은 희생자들을 위해서 종신형을 선고해야 합니다."
여론수렴 결과 역시 찬성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인터뷰> 아루터 (런던시민) :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은 위험하니 하지 말아야죠. 살인행위나 마찬가지예요."
또 과속이나 시내 경주, 음주운전이나 약물 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내도 종신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을 난폭운전으로 규정해 즉각 수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유럽 국가들은 처벌을 갈수록 강화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영국 정부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사망사고를 낸 운전자에 대해서는 최고 종신형에 처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여론 수렴 결과, 사고를 스스로 초래한 만큼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럭 운전사가 운전 중에 스마트폰을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결국 앞 승용차를 그대로 들이 받아 일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은 이처럼 대형 참사를 불러 오지만 처벌은 미약했습니다.
실제 영국에서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등 부주의한 운전으로 사고를 내도 5명 가운데 3명 만 구속되고 사망사고를 내도 선고 형량이 평균 징역 4년에 불과했습니다.
결국 영국 정부가 운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사망사고를 낼 경우 최고 종신형에 처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인터뷰> 도미니크 랍(영국 법무부 장관) : "인생이 최악으로 바뀌는 수많은 희생자들을 위해서 종신형을 선고해야 합니다."
여론수렴 결과 역시 찬성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인터뷰> 아루터 (런던시민) :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은 위험하니 하지 말아야죠. 살인행위나 마찬가지예요."
또 과속이나 시내 경주, 음주운전이나 약물 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내도 종신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을 난폭운전으로 규정해 즉각 수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유럽 국가들은 처벌을 갈수록 강화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英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최고 종신형”
-
- 입력 2017-10-16 23:00:56
- 수정2017-10-17 00:08:56
<앵커 멘트>
영국 정부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사망사고를 낸 운전자에 대해서는 최고 종신형에 처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여론 수렴 결과, 사고를 스스로 초래한 만큼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럭 운전사가 운전 중에 스마트폰을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결국 앞 승용차를 그대로 들이 받아 일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은 이처럼 대형 참사를 불러 오지만 처벌은 미약했습니다.
실제 영국에서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등 부주의한 운전으로 사고를 내도 5명 가운데 3명 만 구속되고 사망사고를 내도 선고 형량이 평균 징역 4년에 불과했습니다.
결국 영국 정부가 운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사망사고를 낼 경우 최고 종신형에 처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인터뷰> 도미니크 랍(영국 법무부 장관) : "인생이 최악으로 바뀌는 수많은 희생자들을 위해서 종신형을 선고해야 합니다."
여론수렴 결과 역시 찬성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인터뷰> 아루터 (런던시민) :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은 위험하니 하지 말아야죠. 살인행위나 마찬가지예요."
또 과속이나 시내 경주, 음주운전이나 약물 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내도 종신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을 난폭운전으로 규정해 즉각 수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유럽 국가들은 처벌을 갈수록 강화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영국 정부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사망사고를 낸 운전자에 대해서는 최고 종신형에 처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여론 수렴 결과, 사고를 스스로 초래한 만큼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럭 운전사가 운전 중에 스마트폰을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결국 앞 승용차를 그대로 들이 받아 일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은 이처럼 대형 참사를 불러 오지만 처벌은 미약했습니다.
실제 영국에서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등 부주의한 운전으로 사고를 내도 5명 가운데 3명 만 구속되고 사망사고를 내도 선고 형량이 평균 징역 4년에 불과했습니다.
결국 영국 정부가 운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사망사고를 낼 경우 최고 종신형에 처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인터뷰> 도미니크 랍(영국 법무부 장관) : "인생이 최악으로 바뀌는 수많은 희생자들을 위해서 종신형을 선고해야 합니다."
여론수렴 결과 역시 찬성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인터뷰> 아루터 (런던시민) :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은 위험하니 하지 말아야죠. 살인행위나 마찬가지예요."
또 과속이나 시내 경주, 음주운전이나 약물 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내도 종신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을 난폭운전으로 규정해 즉각 수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유럽 국가들은 처벌을 갈수록 강화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
-
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김덕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