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대통령, 다음 달 7일 1박2일로 ‘국빈 방한’

입력 2017.10.17 (19:03) 수정 2017.10.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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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다음달 7일과 8일, 1박2일 일정으로 확정됐습니다.

미국 대통령으로는 25년 만의 국빈 방문으로, 한미 정상회담과 국회 연설 등이 예정돼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일정이 1박2일로 최종 확정됐다고 청와대가 발표했습니다.

다음 달 7일 오전 우리나라에 도착해 이튿날인 8일 오후 떠나는 1박 2일간 일정입니다.

방한 형식은 미국 대통령으로는 25년 만에 이뤄지는 국빈 방문입니다.

당초 미국 측에서 2박3일 일정을 추진했지만 항공 일정과 의전 문제 등을 고려해 1박2일로 합의했다는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첫날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한미 정상회담과 공동 언론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어 당일 저녁 국빈 만찬과 공연, 한미 정상 내외 간 친교 행사도 가질 계획입니다.

두 정상은 한미 양국 장병들을 격려하는 행사도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튿날 8일 국회 연설도 추진 중입니다.

북핵 대응 방안,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내외도 공식 수행원 자격으로 함께 방한할 예정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 일정이 2박 3일로 하루 더 긴 데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전체 일정과 체류 시간은 비슷하다"며 "국빈 방문과 국회 연설 등 방한의 의미가 더 각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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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美 대통령, 다음 달 7일 1박2일로 ‘국빈 방한’
    • 입력 2017-10-17 19:04:00
    • 수정2017-10-17 19: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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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다음달 7일과 8일, 1박2일 일정으로 확정됐습니다.

미국 대통령으로는 25년 만의 국빈 방문으로, 한미 정상회담과 국회 연설 등이 예정돼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일정이 1박2일로 최종 확정됐다고 청와대가 발표했습니다.

다음 달 7일 오전 우리나라에 도착해 이튿날인 8일 오후 떠나는 1박 2일간 일정입니다.

방한 형식은 미국 대통령으로는 25년 만에 이뤄지는 국빈 방문입니다.

당초 미국 측에서 2박3일 일정을 추진했지만 항공 일정과 의전 문제 등을 고려해 1박2일로 합의했다는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첫날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한미 정상회담과 공동 언론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어 당일 저녁 국빈 만찬과 공연, 한미 정상 내외 간 친교 행사도 가질 계획입니다.

두 정상은 한미 양국 장병들을 격려하는 행사도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튿날 8일 국회 연설도 추진 중입니다.

북핵 대응 방안,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내외도 공식 수행원 자격으로 함께 방한할 예정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 일정이 2박 3일로 하루 더 긴 데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전체 일정과 체류 시간은 비슷하다"며 "국빈 방문과 국회 연설 등 방한의 의미가 더 각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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