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정부, 중소벤처부 개점휴업 방치…혁신성장 어불성설”
입력 2017.10.18 (10:29)
수정 2017.10.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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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18일(오늘)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됐는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공석이라는 점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혁신성장을 한다고 나서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간경제 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해 중차대한 책임을 지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의 문제점과 한계를 보완할 혁신성장의 핵심 부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정부는 자격 미달인 사람을 후보자로 세운 뒤, 낙마 이후에는 대책 없이 방치하고 있다. 그 결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완전히 개점휴업 상태"라며 "대체 청와대에 인사 추천 시스템이 존재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어차피 비대한 청와대가 만기친람식으로 국정을 좌지우지하는 상황에서, 주무장관의 공백 따위는 별것 아니라는 생각인가"라며 "조속히 중소벤처기업부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정감사에 대해서는 "첫날부터 청와대가 '캐비닛 폭로전'을 시작하더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국감을 백해무익한 정쟁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며 "여당과 한국당이 대선 정국인 양 정쟁용 샅바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여당은 과거 청산에만 매달리고 정신이 팔려 미래·성장·혁신은 안중에도 없다. 한국당의 경우에도 국정농단 사태에 무한 책임을 질 홍준표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보복' 발언에 맞장구를 치며 국정농단 범죄행위를 부정하고 있다. 자진 탈당, 출당 등을 언급하며 유체이탈의 모습을 보인다"며 양당을 함께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한국당을 향해 "민생을 위한 성실한 국감을 통해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이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간경제 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해 중차대한 책임을 지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의 문제점과 한계를 보완할 혁신성장의 핵심 부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정부는 자격 미달인 사람을 후보자로 세운 뒤, 낙마 이후에는 대책 없이 방치하고 있다. 그 결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완전히 개점휴업 상태"라며 "대체 청와대에 인사 추천 시스템이 존재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어차피 비대한 청와대가 만기친람식으로 국정을 좌지우지하는 상황에서, 주무장관의 공백 따위는 별것 아니라는 생각인가"라며 "조속히 중소벤처기업부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정감사에 대해서는 "첫날부터 청와대가 '캐비닛 폭로전'을 시작하더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국감을 백해무익한 정쟁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며 "여당과 한국당이 대선 정국인 양 정쟁용 샅바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여당은 과거 청산에만 매달리고 정신이 팔려 미래·성장·혁신은 안중에도 없다. 한국당의 경우에도 국정농단 사태에 무한 책임을 질 홍준표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보복' 발언에 맞장구를 치며 국정농단 범죄행위를 부정하고 있다. 자진 탈당, 출당 등을 언급하며 유체이탈의 모습을 보인다"며 양당을 함께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한국당을 향해 "민생을 위한 성실한 국감을 통해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이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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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철 “정부, 중소벤처부 개점휴업 방치…혁신성장 어불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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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18 10:29:22
- 수정2017-10-18 10:32:01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18일(오늘)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됐는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공석이라는 점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혁신성장을 한다고 나서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간경제 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해 중차대한 책임을 지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의 문제점과 한계를 보완할 혁신성장의 핵심 부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정부는 자격 미달인 사람을 후보자로 세운 뒤, 낙마 이후에는 대책 없이 방치하고 있다. 그 결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완전히 개점휴업 상태"라며 "대체 청와대에 인사 추천 시스템이 존재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어차피 비대한 청와대가 만기친람식으로 국정을 좌지우지하는 상황에서, 주무장관의 공백 따위는 별것 아니라는 생각인가"라며 "조속히 중소벤처기업부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정감사에 대해서는 "첫날부터 청와대가 '캐비닛 폭로전'을 시작하더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국감을 백해무익한 정쟁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며 "여당과 한국당이 대선 정국인 양 정쟁용 샅바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여당은 과거 청산에만 매달리고 정신이 팔려 미래·성장·혁신은 안중에도 없다. 한국당의 경우에도 국정농단 사태에 무한 책임을 질 홍준표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보복' 발언에 맞장구를 치며 국정농단 범죄행위를 부정하고 있다. 자진 탈당, 출당 등을 언급하며 유체이탈의 모습을 보인다"며 양당을 함께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한국당을 향해 "민생을 위한 성실한 국감을 통해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이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간경제 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해 중차대한 책임을 지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의 문제점과 한계를 보완할 혁신성장의 핵심 부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정부는 자격 미달인 사람을 후보자로 세운 뒤, 낙마 이후에는 대책 없이 방치하고 있다. 그 결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완전히 개점휴업 상태"라며 "대체 청와대에 인사 추천 시스템이 존재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어차피 비대한 청와대가 만기친람식으로 국정을 좌지우지하는 상황에서, 주무장관의 공백 따위는 별것 아니라는 생각인가"라며 "조속히 중소벤처기업부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정감사에 대해서는 "첫날부터 청와대가 '캐비닛 폭로전'을 시작하더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국감을 백해무익한 정쟁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며 "여당과 한국당이 대선 정국인 양 정쟁용 샅바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여당은 과거 청산에만 매달리고 정신이 팔려 미래·성장·혁신은 안중에도 없다. 한국당의 경우에도 국정농단 사태에 무한 책임을 질 홍준표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보복' 발언에 맞장구를 치며 국정농단 범죄행위를 부정하고 있다. 자진 탈당, 출당 등을 언급하며 유체이탈의 모습을 보인다"며 양당을 함께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한국당을 향해 "민생을 위한 성실한 국감을 통해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이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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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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