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원배 사의에 “방송장악 시나리오대로 진행”

입력 2017.10.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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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18일(오늘)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김원배 이사가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홍위병 언론노조가 삼위일체가 돼 방송장악 시나리오대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당 방송장악투쟁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정상적인 민주정권의 행태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방송장악투쟁위는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이사진의 직장과 학교, 종교시설까지 찾아가 정신적 폭력을 가하는 등 비정상적인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면서 "방송장악 음모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사퇴한 이사의 후임 선출 권한은 사퇴 이사 추천권자인 한국당에 있다"며 "제1야당인 한국당은 공영방송 이사진 임기 보장이 방송 독립성 획득을 위해 중요한 과제임을 국민에게 설득하는 한편, 최후까지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 음모에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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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김원배 사의에 “방송장악 시나리오대로 진행”
    • 입력 2017-10-18 18:44:47
    정치
자유한국당은 18일(오늘)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김원배 이사가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홍위병 언론노조가 삼위일체가 돼 방송장악 시나리오대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당 방송장악투쟁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정상적인 민주정권의 행태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방송장악투쟁위는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이사진의 직장과 학교, 종교시설까지 찾아가 정신적 폭력을 가하는 등 비정상적인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면서 "방송장악 음모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사퇴한 이사의 후임 선출 권한은 사퇴 이사 추천권자인 한국당에 있다"며 "제1야당인 한국당은 공영방송 이사진 임기 보장이 방송 독립성 획득을 위해 중요한 과제임을 국민에게 설득하는 한편, 최후까지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 음모에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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