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중기위, ‘신고리 5·6호기 중단·재개 결정’ 20일 현장 시찰

입력 2017.10.1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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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원전 5·6호기의 건설을 영구 중단할지 재개할지에 관한 공론화위원회의 결과가 나오는 20일(오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현장 시찰에 나선다.

산자중기위 측은 18일(오늘) 오는 20일 위원회가 두 팀으로 나눠 현장시찰을 한다고 밝혔다.

시찰단 단장인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을 비롯한 17명은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과 고리 1호기 현장시찰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의당 소속인 장병완 산자중기위원장 등 나머지 12명은 원주 전통시장과 하이닉스 공장 등을 둘러본다.

신고리 5·6호기 시찰은 오후 1시 30분부터 30분간 이뤄지고, 2시부터는 고리 1호기로 이동해 사용후핵연료 저장조를 둘러보고 폐로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한국당 간사인 이채익 의원은 "신고리 건설이 중단된다면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가 무너지는 것"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현장을 둘러보고 업계 관계자와 건설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의 이야기도 듣기 위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론화위는 산자중기위의 현장 시찰에 앞선 당일 오전 10시 신고리 5·6호기의 건설 중단·재개와 관련한 '대(對)정부 권고안'을 발표한다.

이에 따라 현장시찰 과정에서 논란이나 마찰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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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자중기위, ‘신고리 5·6호기 중단·재개 결정’ 20일 현장 시찰
    • 입력 2017-10-18 19:33:22
    정치
신고리 원전 5·6호기의 건설을 영구 중단할지 재개할지에 관한 공론화위원회의 결과가 나오는 20일(오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현장 시찰에 나선다.

산자중기위 측은 18일(오늘) 오는 20일 위원회가 두 팀으로 나눠 현장시찰을 한다고 밝혔다.

시찰단 단장인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을 비롯한 17명은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과 고리 1호기 현장시찰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의당 소속인 장병완 산자중기위원장 등 나머지 12명은 원주 전통시장과 하이닉스 공장 등을 둘러본다.

신고리 5·6호기 시찰은 오후 1시 30분부터 30분간 이뤄지고, 2시부터는 고리 1호기로 이동해 사용후핵연료 저장조를 둘러보고 폐로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한국당 간사인 이채익 의원은 "신고리 건설이 중단된다면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가 무너지는 것"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현장을 둘러보고 업계 관계자와 건설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의 이야기도 듣기 위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론화위는 산자중기위의 현장 시찰에 앞선 당일 오전 10시 신고리 5·6호기의 건설 중단·재개와 관련한 '대(對)정부 권고안'을 발표한다.

이에 따라 현장시찰 과정에서 논란이나 마찰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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