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소말리아 폭탄테러, 특히 개탄스러워“
입력 2017.10.18 (23:30)
수정 2017.10.18 (23: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소말리아에서 일어난 사상 최악의 폭탄테러에 비통함을 표현했다.
교황은 18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 모인 신도 앞에서 지난 14일 4백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소말리아에서 일어난 테러를 언급하며 "이번 테러 공격은 특히 가장 개탄스럽다. 이미 너무나 많은 고통을 겪은 사람들이 희생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공격으로 죽고, 다친 사람을 위해, 또 폭력적인 사람들이 마음을 바꾸도록 기도한다"고 밝히고 "크나큰 어려움 속에서도 이 비극의 나라에서 평화를 위해 일하는 모든 이에게 격려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황은 이날 일반알현에 앞서 바티칸에서 열린 종교 간 상호협력과 세계 평화를 위한 회의에 참석한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는 "폭력적인 행위에 개입하거나, 종교의 이름으로 그 행위를 정당화하는 자는 신을 더럽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18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 모인 신도 앞에서 지난 14일 4백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소말리아에서 일어난 테러를 언급하며 "이번 테러 공격은 특히 가장 개탄스럽다. 이미 너무나 많은 고통을 겪은 사람들이 희생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공격으로 죽고, 다친 사람을 위해, 또 폭력적인 사람들이 마음을 바꾸도록 기도한다"고 밝히고 "크나큰 어려움 속에서도 이 비극의 나라에서 평화를 위해 일하는 모든 이에게 격려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황은 이날 일반알현에 앞서 바티칸에서 열린 종교 간 상호협력과 세계 평화를 위한 회의에 참석한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는 "폭력적인 행위에 개입하거나, 종교의 이름으로 그 행위를 정당화하는 자는 신을 더럽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란치스코 교황 “소말리아 폭탄테러, 특히 개탄스러워“
-
- 입력 2017-10-18 23:30:39
- 수정2017-10-18 23:42:22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소말리아에서 일어난 사상 최악의 폭탄테러에 비통함을 표현했다.
교황은 18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 모인 신도 앞에서 지난 14일 4백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소말리아에서 일어난 테러를 언급하며 "이번 테러 공격은 특히 가장 개탄스럽다. 이미 너무나 많은 고통을 겪은 사람들이 희생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공격으로 죽고, 다친 사람을 위해, 또 폭력적인 사람들이 마음을 바꾸도록 기도한다"고 밝히고 "크나큰 어려움 속에서도 이 비극의 나라에서 평화를 위해 일하는 모든 이에게 격려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황은 이날 일반알현에 앞서 바티칸에서 열린 종교 간 상호협력과 세계 평화를 위한 회의에 참석한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는 "폭력적인 행위에 개입하거나, 종교의 이름으로 그 행위를 정당화하는 자는 신을 더럽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18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 모인 신도 앞에서 지난 14일 4백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소말리아에서 일어난 테러를 언급하며 "이번 테러 공격은 특히 가장 개탄스럽다. 이미 너무나 많은 고통을 겪은 사람들이 희생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공격으로 죽고, 다친 사람을 위해, 또 폭력적인 사람들이 마음을 바꾸도록 기도한다"고 밝히고 "크나큰 어려움 속에서도 이 비극의 나라에서 평화를 위해 일하는 모든 이에게 격려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황은 이날 일반알현에 앞서 바티칸에서 열린 종교 간 상호협력과 세계 평화를 위한 회의에 참석한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는 "폭력적인 행위에 개입하거나, 종교의 이름으로 그 행위를 정당화하는 자는 신을 더럽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
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박진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