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승용차, 상가 돌진…6명 부상

입력 2017.10.19 (06:49) 수정 2017.10.19 (07: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승용차가 상가건물 1층으로 돌진해 6명이 다쳤습니다.

조사결과 운전자의 조작미숙으로 인한 사고였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상가건물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인도와 건물안에 사람들이 쓰러져 있습니다.

곳곳에는 유리파편.

건물 1층 내부에는 앞부분이 파손된 승용차가 한대가 서 있고 119 구조대원들이 서둘러 부상자를 실어나릅니다.

사고는 점심시간인 낮 12시 30분쯤 일어났습니다.

주변 CCTV를 확인해 보니 근처 지하주차장을 나서는 승용차가 눈에 띕니다.

출구를 나서던 차량은 갑자기 튕겨나오듯 속도를 내더니 방향을 틀고 건너편 상가건물로 향합니다.

이 차량은 길가던 보행자 4명을 치고 건물안으로 돌진했습니다.

상가 안에 있던 손님 2명이 유리파편에 맞아 다치는 등 모두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차량 운전자는 주부 57살 장 모 씨였습니다.

장 씨는 경찰조사에서 지하주차장에서 나오던 중 바퀴가 턱에 걸려 가속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최찬호(서울 강남경찰서 교통과장) : "출구로 나오던 중에 뒷바퀴가 연석에 걸리니까 이걸 넘으려고 과속 페달을 밟았는데 너무 빨리 진행을 해서 놀라는 바람에 핸들을 좌측으로 틀어가지고..."

경찰은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라고 결론내리고 장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낮에 승용차, 상가 돌진…6명 부상
    • 입력 2017-10-19 06:56:45
    • 수정2017-10-19 07:04:3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승용차가 상가건물 1층으로 돌진해 6명이 다쳤습니다.

조사결과 운전자의 조작미숙으로 인한 사고였습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상가건물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인도와 건물안에 사람들이 쓰러져 있습니다.

곳곳에는 유리파편.

건물 1층 내부에는 앞부분이 파손된 승용차가 한대가 서 있고 119 구조대원들이 서둘러 부상자를 실어나릅니다.

사고는 점심시간인 낮 12시 30분쯤 일어났습니다.

주변 CCTV를 확인해 보니 근처 지하주차장을 나서는 승용차가 눈에 띕니다.

출구를 나서던 차량은 갑자기 튕겨나오듯 속도를 내더니 방향을 틀고 건너편 상가건물로 향합니다.

이 차량은 길가던 보행자 4명을 치고 건물안으로 돌진했습니다.

상가 안에 있던 손님 2명이 유리파편에 맞아 다치는 등 모두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차량 운전자는 주부 57살 장 모 씨였습니다.

장 씨는 경찰조사에서 지하주차장에서 나오던 중 바퀴가 턱에 걸려 가속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최찬호(서울 강남경찰서 교통과장) : "출구로 나오던 중에 뒷바퀴가 연석에 걸리니까 이걸 넘으려고 과속 페달을 밟았는데 너무 빨리 진행을 해서 놀라는 바람에 핸들을 좌측으로 틀어가지고..."

경찰은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라고 결론내리고 장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