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車, 인파 덮쳐 11명 사상…“테러처럼 끔찍”

입력 2017.10.19 (22:55) 수정 2017.10.1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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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질주하던 승합차가 인도를 덮쳐 행인 11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테러 현장처럼 끔찍했다고 전해진 사건 당시 장면이 도로 CCTV에 포착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

건널목 앞에서 사람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질주하던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하더니 상점을 들이받고 멈춰 섭니다.

피할 겨를도 없이 사고를 당해 쓰러진 사람들과 공포에 질린 행인들….

<녹취> 안나 코스트리나(목격자) : "꽝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차가 구르고 있었어요."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부상자) : "받힌 뒤 정신을 잃었는데, 친구 말로는 제가 5분쯤 뒤에 깨어났다고 합니다."

15살 여학생 등 6명이 숨졌고 임신부를 포함해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스무살의 여대생으로 우크라이나의 한 에너지 기업 소유주의 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다가 좌회전하던 차와 충돌한 뒤 인도를 덮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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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車, 인파 덮쳐 11명 사상…“테러처럼 끔찍”
    • 입력 2017-10-19 23:00:04
    • 수정2017-10-19 23: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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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질주하던 승합차가 인도를 덮쳐 행인 11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테러 현장처럼 끔찍했다고 전해진 사건 당시 장면이 도로 CCTV에 포착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

건널목 앞에서 사람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질주하던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하더니 상점을 들이받고 멈춰 섭니다.

피할 겨를도 없이 사고를 당해 쓰러진 사람들과 공포에 질린 행인들….

<녹취> 안나 코스트리나(목격자) : "꽝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차가 구르고 있었어요."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부상자) : "받힌 뒤 정신을 잃었는데, 친구 말로는 제가 5분쯤 뒤에 깨어났다고 합니다."

15살 여학생 등 6명이 숨졌고 임신부를 포함해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스무살의 여대생으로 우크라이나의 한 에너지 기업 소유주의 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다가 좌회전하던 차와 충돌한 뒤 인도를 덮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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