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선박·양식장 백신…해양 스타트업이 뜬다

입력 2017.10.20 (06:37) 수정 2017.10.2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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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T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경제영역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신생기업, 이른바 스타트업들을 해양분야에서도 발굴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바다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는 신생기업들의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배병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영국의 한 회사가 공개한 무인선박 관련 동영상입니다.

원격제어를 위해서는 바다에 있는 무인선박과 육상에 있는 통신기지와의 원활한 통신이 핵심입니다.

현재 기술로는 육상에서 멀리 떨어져 운항할 경우 인공위성을 이용해야해 많은 비용이 듭니다.

최근 부산의 신생기업이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사물인터넷 네트워크망을 구성해 육상과 100㎞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도 통신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한 겁니다.

<녹취> 강희욱(하버 맥스 대표) : "저가의 시스템으로 하나의 기지국이 완성됨으로써 수없이 많은 해상의 선박들이 싸고 품질좋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대규모 수산 양식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질병을 간단한 방식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한 업체도 있습니다.

바다에서 경제적 가치를 찾는 이른바 해양스타트업들입니다.

<인터뷰> 이봉순(행사주관업체 대표) : "해양바이오,GPS나 심지어 해양금융의 핀테크로 참가하게 돼서 성장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상 기업에게는 후속 투자 유치지원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됩니다.

KBS 뉴스 배병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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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 선박·양식장 백신…해양 스타트업이 뜬다
    • 입력 2017-10-20 06:42:49
    • 수정2017-10-20 07: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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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T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경제영역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신생기업, 이른바 스타트업들을 해양분야에서도 발굴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바다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는 신생기업들의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배병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영국의 한 회사가 공개한 무인선박 관련 동영상입니다.

원격제어를 위해서는 바다에 있는 무인선박과 육상에 있는 통신기지와의 원활한 통신이 핵심입니다.

현재 기술로는 육상에서 멀리 떨어져 운항할 경우 인공위성을 이용해야해 많은 비용이 듭니다.

최근 부산의 신생기업이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사물인터넷 네트워크망을 구성해 육상과 100㎞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도 통신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한 겁니다.

<녹취> 강희욱(하버 맥스 대표) : "저가의 시스템으로 하나의 기지국이 완성됨으로써 수없이 많은 해상의 선박들이 싸고 품질좋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대규모 수산 양식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질병을 간단한 방식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한 업체도 있습니다.

바다에서 경제적 가치를 찾는 이른바 해양스타트업들입니다.

<인터뷰> 이봉순(행사주관업체 대표) : "해양바이오,GPS나 심지어 해양금융의 핀테크로 참가하게 돼서 성장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상 기업에게는 후속 투자 유치지원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됩니다.

KBS 뉴스 배병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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