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약시, 조기 발견이 중요

입력 2017.10.20 (09:44) 수정 2017.10.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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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경 등을 써도 정상적인 시력이 나오지 않는 것을 '약시'라고 하는데요.

특히 아이들은 조기에 발견해서 교정해야 이런 약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리포트>

'고치'시에 사는 4살 남아.

3살 때 안과를 찾았다가 '난시'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그대로 방치하면 약시가 될 수 있다고 진단을 내렸습니다.

어머니는 평소 아이에게서 전혀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어머니 : "설마 우리 아이가 눈이 나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죠."

일본에서는 100명 중 한명 정도의 아이가 이런 약시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늦어도 6살에서 8살까지는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시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되는 상을 뇌가 올바르게 인식하는 기능이 이 시기까지 단련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하쓰카와(오사카 모자의료센터 의사) : "아이가 스스로 안보인다고 해서 병원에 가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해죠. 그러면 너무 늦어요."

전문가는 평소 아이가 TV를 가까이에서 보거나 한쪽 눈을 가리는 것을 싫어할 때는 신속히 검사를 받으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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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 약시, 조기 발견이 중요
    • 입력 2017-10-20 09:46:08
    • 수정2017-10-20 09: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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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경 등을 써도 정상적인 시력이 나오지 않는 것을 '약시'라고 하는데요.

특히 아이들은 조기에 발견해서 교정해야 이런 약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리포트>

'고치'시에 사는 4살 남아.

3살 때 안과를 찾았다가 '난시'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그대로 방치하면 약시가 될 수 있다고 진단을 내렸습니다.

어머니는 평소 아이에게서 전혀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어머니 : "설마 우리 아이가 눈이 나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죠."

일본에서는 100명 중 한명 정도의 아이가 이런 약시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늦어도 6살에서 8살까지는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시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되는 상을 뇌가 올바르게 인식하는 기능이 이 시기까지 단련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하쓰카와(오사카 모자의료센터 의사) : "아이가 스스로 안보인다고 해서 병원에 가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해죠. 그러면 너무 늦어요."

전문가는 평소 아이가 TV를 가까이에서 보거나 한쪽 눈을 가리는 것을 싫어할 때는 신속히 검사를 받으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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