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남아공 해안선 수놓은 야생 고래 떼

입력 2017.10.21 (07:35) 수정 2017.10.2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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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화제의 영상을 소개해드리는 <디지털 광장> 시간입니다.

인간처럼 무리 생활을 하면서 건강하게 새끼를 낳고 키우려는 야생 고래들의 신비로운 생태를 가감 없이 포착한 항공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푸른 비단 폭을 펼쳐놓은 듯한 바다 한복판에

최대 80톤 이르는 거대한 고래 무리가 유유히 물살을 가르는데요.

집채만 한 꼬리지느러미로 바다 수면을 내려치며 압도적인 존재감까지 드러냅니다.

매년 8월부터 10월 사이 야생 고래들은 새끼를 낳고 건강하게 양육하기 위해 대서양과 인도양이 만나는 남아공 해안으로 몰려드는데요.

그 시기에 맞춰 현지의 한 자연 사진작가가 고래들의 짝짓기 장소로 유명한 남아공 허마네스 해안 상공에 최첨단 무인 항공기를 띄운 뒤, 무리 생활을 하는 그들의 생태와 새끼를 정성껏 양육하는 어미 고래의 자태를 항공 영상으로 실감나게 기록했습니다.

숨구멍으로 분수처럼 바닷물을 뿜어내는 순간부터 새끼와 나란히 수중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까지, 야생 고래들의 작은 움직임마저 모두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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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남아공 해안선 수놓은 야생 고래 떼
    • 입력 2017-10-21 07:37:13
    • 수정2017-10-21 07:58:24
    뉴스광장
<앵커 멘트>

지구촌 화제의 영상을 소개해드리는 <디지털 광장> 시간입니다.

인간처럼 무리 생활을 하면서 건강하게 새끼를 낳고 키우려는 야생 고래들의 신비로운 생태를 가감 없이 포착한 항공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푸른 비단 폭을 펼쳐놓은 듯한 바다 한복판에

최대 80톤 이르는 거대한 고래 무리가 유유히 물살을 가르는데요.

집채만 한 꼬리지느러미로 바다 수면을 내려치며 압도적인 존재감까지 드러냅니다.

매년 8월부터 10월 사이 야생 고래들은 새끼를 낳고 건강하게 양육하기 위해 대서양과 인도양이 만나는 남아공 해안으로 몰려드는데요.

그 시기에 맞춰 현지의 한 자연 사진작가가 고래들의 짝짓기 장소로 유명한 남아공 허마네스 해안 상공에 최첨단 무인 항공기를 띄운 뒤, 무리 생활을 하는 그들의 생태와 새끼를 정성껏 양육하는 어미 고래의 자태를 항공 영상으로 실감나게 기록했습니다.

숨구멍으로 분수처럼 바닷물을 뿜어내는 순간부터 새끼와 나란히 수중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까지, 야생 고래들의 작은 움직임마저 모두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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