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위협 운전’ 기승…스트레스 때문?

입력 2017.10.23 (19:24) 수정 2017.10.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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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 차량을 쫓아가며 위험을 부추기는 위협 운전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8월, 교토에서 차량이 오토바이를 치고 도망간 뺑소니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여성은 다리에 중상을 입었고 56살 남자는 '과실운전상해 등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차량이) 갑자기 신호에서 출발해 경적을 울리며 추월하지 않고 쫓아만 갔어요."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자는 앞을 달리는 오토바이를 150미터에 걸쳐 끈질기게 경적을 울리며 쫓아갔고 억지로 끼어들면서 오토바이를 치여 쓰러뜨렸습니다.

지난해 이런 위협 운전 등으로 충분히 차간거리를 확보하지 않아 적발된 사례가 7천 600여건에 이르는데요.

이런 위협 운전은 운전 중 생긴 스트레스가 분노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는 이런 피해를 입으면 상대방을 자극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 안에서 차량 문을 잠그고 112에 신고하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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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위협 운전’ 기승…스트레스 때문?
    • 입력 2017-10-23 19:26:36
    • 수정2017-10-23 19:35:15
    뉴스 7
<앵커 멘트>

앞 차량을 쫓아가며 위험을 부추기는 위협 운전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8월, 교토에서 차량이 오토바이를 치고 도망간 뺑소니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여성은 다리에 중상을 입었고 56살 남자는 '과실운전상해 등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차량이) 갑자기 신호에서 출발해 경적을 울리며 추월하지 않고 쫓아만 갔어요."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자는 앞을 달리는 오토바이를 150미터에 걸쳐 끈질기게 경적을 울리며 쫓아갔고 억지로 끼어들면서 오토바이를 치여 쓰러뜨렸습니다.

지난해 이런 위협 운전 등으로 충분히 차간거리를 확보하지 않아 적발된 사례가 7천 600여건에 이르는데요.

이런 위협 운전은 운전 중 생긴 스트레스가 분노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는 이런 피해를 입으면 상대방을 자극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 안에서 차량 문을 잠그고 112에 신고하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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