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정보] ‘가을 탄다’ 느낄 때…가을철 우울증 자가진단!

<앵커 멘트>

가을 바람에 마음이 싱숭생숭해지고 마음이 외로워질 때, "가을 탄다" 라고 말합니다.

우울감이 들어서 어깨가 축 늘어지게 되죠.

실제로 포털 사이트에 '가을'을 검색하면 우울함과 관련된 글을 많이 찾아볼 수가 있는데요.

강아랑 기상캐스터, 사람들이 '가을 타는' 이유라도 있나요?

<리포트>

가을에 우울감과 상실감이 드는 것도 날씨와 관련이 깊습니다.

가을, 겨울과 같이 날이 쌀쌀해질 때 가을을 탄다고 느끼는 것은 다른 계절에 비해 햇빛의 양과 일조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긴다고 합니다.

이것이 에너지 부족과 활동량 저하, 슬픔, 과식, 과수면을 일으키는 등 우리 몸 속에서 다양한 증상을 만들어냅니다.

"가을 탄다"라는 말을 '계절성 우울증'이라는 말로 대체할 수 있을텐데요.

자가진단의 항목 중 주요 부분을 추려봤습니다.

항목의 절반에 해당되는 상태가 2주 이상 지속되면 우울 증세일 수 있습니다.

가을 타는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힐링'이 필요한데요.

행복한 생각을 위해서는 먼저 몸이 행복해야합니다.

물 많이 마셔서 틈틈이 수분 섭취하시고요.

오늘 같은 날 가을 볕 받으며 산책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몸이 피곤할때는 따뜻한 물로 목욕도 해보시고요.

출근길에 신나는 음악 들으면서 하루 시작해보셔도 좋겠습니다.

날씨와 생활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