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고위 당국자 “트럼프 대통령 아시아 방문 주 목적은 북한 문제 해결”
입력 2017.10.24 (08:50)
수정 2017.10.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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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의 주 목적이 북한 문제 해결에 있다고 백악관 고위 당국자가 말했다고 미국의소리방송(VOA)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당국자는 어제(23일) 브리핑에서 미국은 중국이 지금까지 북한에 취한 조치로 고무된 상태지만 여전히 북한에 최대 압박이 가해져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북한과의 경제적 관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강조한 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19차 당대회를 통해 어떤 우선순위(priority)를 갖게 됐는지 들어볼 기회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은 전했다.
이 당국자는 또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에 대한 결의를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도록 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는 전례 없는 것으로 북한을 외교적·경제적으로 고립시키는 것을 통해 평화적 해법을 찾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 방송은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북한 무역의 90%가 이뤄지고 있는 중국의 역할을 거듭 강조하며, 다만 중국이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전례 없는 일들을 하고 있다면서 이는 중국은 물론 역내와 더 넓은 지역에 북한이 전략적인 골칫거리(liability)가 되고 있다는 점을 중국이 점점 더 인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 기간 중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DMZ 방문이 결정되지 않은 이유가 안전상의 이유 때문은 아니라면서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은 전했다.
이 당국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방문 기간 동안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회담하고 주한미군 기지와 국립묘지 등을 방문하고 국회에서 연설도 예정돼 있다.
이 당국자는 북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수사’ 강도가 높아진다는 지적에 대해선, 미국은 지난 25년간 신뢰를 갖고 반복적으로 북한과의 협상에 임했지만 북한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를 속이고 실망시켜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 역시도 취임 초기부터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는 신호를 줬지만 북한은 일본 상공을 지나간 것을 포함해 20여발의 미사일을 발사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과 핵 실험을 하고 북한에 억류됐다 돌아온 오토 웜비어 씨가 사망하고 미국인 3명이 억류됐으며,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씨가 신경작용제인 ‘VX’ 공격에 의해 살해된 사실도 지적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위협을 되돌리는 데 실패한다면 우리는 더 어두운 시대에 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통령의 수사와, 이보다 더 중요한 행동은 북한의 위협에 직면한 국제사회에 이전 행정부 때보다 실질적인 변화와 진전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고 VOA는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당국자는 어제(23일) 브리핑에서 미국은 중국이 지금까지 북한에 취한 조치로 고무된 상태지만 여전히 북한에 최대 압박이 가해져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북한과의 경제적 관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강조한 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19차 당대회를 통해 어떤 우선순위(priority)를 갖게 됐는지 들어볼 기회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은 전했다.
이 당국자는 또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에 대한 결의를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도록 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는 전례 없는 것으로 북한을 외교적·경제적으로 고립시키는 것을 통해 평화적 해법을 찾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 방송은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북한 무역의 90%가 이뤄지고 있는 중국의 역할을 거듭 강조하며, 다만 중국이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전례 없는 일들을 하고 있다면서 이는 중국은 물론 역내와 더 넓은 지역에 북한이 전략적인 골칫거리(liability)가 되고 있다는 점을 중국이 점점 더 인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 기간 중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DMZ 방문이 결정되지 않은 이유가 안전상의 이유 때문은 아니라면서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은 전했다.
이 당국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방문 기간 동안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회담하고 주한미군 기지와 국립묘지 등을 방문하고 국회에서 연설도 예정돼 있다.
이 당국자는 북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수사’ 강도가 높아진다는 지적에 대해선, 미국은 지난 25년간 신뢰를 갖고 반복적으로 북한과의 협상에 임했지만 북한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를 속이고 실망시켜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 역시도 취임 초기부터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는 신호를 줬지만 북한은 일본 상공을 지나간 것을 포함해 20여발의 미사일을 발사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과 핵 실험을 하고 북한에 억류됐다 돌아온 오토 웜비어 씨가 사망하고 미국인 3명이 억류됐으며,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씨가 신경작용제인 ‘VX’ 공격에 의해 살해된 사실도 지적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위협을 되돌리는 데 실패한다면 우리는 더 어두운 시대에 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통령의 수사와, 이보다 더 중요한 행동은 북한의 위협에 직면한 국제사회에 이전 행정부 때보다 실질적인 변화와 진전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고 VO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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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10-24 09:05:06
다음 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의 주 목적이 북한 문제 해결에 있다고 백악관 고위 당국자가 말했다고 미국의소리방송(VOA)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당국자는 어제(23일) 브리핑에서 미국은 중국이 지금까지 북한에 취한 조치로 고무된 상태지만 여전히 북한에 최대 압박이 가해져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북한과의 경제적 관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강조한 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19차 당대회를 통해 어떤 우선순위(priority)를 갖게 됐는지 들어볼 기회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은 전했다.
이 당국자는 또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에 대한 결의를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도록 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는 전례 없는 것으로 북한을 외교적·경제적으로 고립시키는 것을 통해 평화적 해법을 찾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 방송은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북한 무역의 90%가 이뤄지고 있는 중국의 역할을 거듭 강조하며, 다만 중국이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전례 없는 일들을 하고 있다면서 이는 중국은 물론 역내와 더 넓은 지역에 북한이 전략적인 골칫거리(liability)가 되고 있다는 점을 중국이 점점 더 인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 기간 중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DMZ 방문이 결정되지 않은 이유가 안전상의 이유 때문은 아니라면서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은 전했다.
이 당국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방문 기간 동안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회담하고 주한미군 기지와 국립묘지 등을 방문하고 국회에서 연설도 예정돼 있다.
이 당국자는 북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수사’ 강도가 높아진다는 지적에 대해선, 미국은 지난 25년간 신뢰를 갖고 반복적으로 북한과의 협상에 임했지만 북한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를 속이고 실망시켜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 역시도 취임 초기부터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는 신호를 줬지만 북한은 일본 상공을 지나간 것을 포함해 20여발의 미사일을 발사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과 핵 실험을 하고 북한에 억류됐다 돌아온 오토 웜비어 씨가 사망하고 미국인 3명이 억류됐으며,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씨가 신경작용제인 ‘VX’ 공격에 의해 살해된 사실도 지적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위협을 되돌리는 데 실패한다면 우리는 더 어두운 시대에 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통령의 수사와, 이보다 더 중요한 행동은 북한의 위협에 직면한 국제사회에 이전 행정부 때보다 실질적인 변화와 진전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고 VOA는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당국자는 어제(23일) 브리핑에서 미국은 중국이 지금까지 북한에 취한 조치로 고무된 상태지만 여전히 북한에 최대 압박이 가해져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북한과의 경제적 관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강조한 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으로부터 19차 당대회를 통해 어떤 우선순위(priority)를 갖게 됐는지 들어볼 기회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은 전했다.
이 당국자는 또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에 대한 결의를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도록 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는 전례 없는 것으로 북한을 외교적·경제적으로 고립시키는 것을 통해 평화적 해법을 찾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 방송은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북한 무역의 90%가 이뤄지고 있는 중국의 역할을 거듭 강조하며, 다만 중국이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전례 없는 일들을 하고 있다면서 이는 중국은 물론 역내와 더 넓은 지역에 북한이 전략적인 골칫거리(liability)가 되고 있다는 점을 중국이 점점 더 인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 기간 중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DMZ 방문이 결정되지 않은 이유가 안전상의 이유 때문은 아니라면서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은 전했다.
이 당국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방문 기간 동안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회담하고 주한미군 기지와 국립묘지 등을 방문하고 국회에서 연설도 예정돼 있다.
이 당국자는 북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수사’ 강도가 높아진다는 지적에 대해선, 미국은 지난 25년간 신뢰를 갖고 반복적으로 북한과의 협상에 임했지만 북한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를 속이고 실망시켜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 역시도 취임 초기부터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는 신호를 줬지만 북한은 일본 상공을 지나간 것을 포함해 20여발의 미사일을 발사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과 핵 실험을 하고 북한에 억류됐다 돌아온 오토 웜비어 씨가 사망하고 미국인 3명이 억류됐으며,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씨가 신경작용제인 ‘VX’ 공격에 의해 살해된 사실도 지적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위협을 되돌리는 데 실패한다면 우리는 더 어두운 시대에 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통령의 수사와, 이보다 더 중요한 행동은 북한의 위협에 직면한 국제사회에 이전 행정부 때보다 실질적인 변화와 진전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고 VO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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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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