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밟은’ 김창수, 상벌위 회부…‘시즌 아웃’ 가능

입력 2017.10.24 (16:12) 수정 2017.10.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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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베테랑 수비수 김창수가 쓰러진 상대 선수를 짓밟는 '비신사적 행위'를 했다가 추가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2일 제주와의 35라운드 경기 후반 추가시간 볼 경합 중 쓰러진 정운의 왼쪽 허벅지 안쪽을 오른발로 밟아 퇴장당한 김창수를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에 넘겼다"고 24일 밝혔다.

김창수는 25일 열리는 상벌위에서 퇴장에 따른 2경기 출장정지에 더해 추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김창수는 소속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왼쪽 코너 부근에서 자신을 등지고 돌파하려던 정운을 막는 과정에서 정운이 넘어지자 공과 상관없이 허벅지 부분을 밟았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심판 평가회의 분석 결과, 김창수의 플레이가 공을 뺏으려는 동작이 아니어서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상벌위 회부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창수는 36라운드와 37라운드는 물론 다음 달 19일 예정된 강원FC와의 정규리그 최종전(38라운드)까지 남은 시즌 3경기 모두 출장하지 못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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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 밟은’ 김창수, 상벌위 회부…‘시즌 아웃’ 가능
    • 입력 2017-10-24 16:12:57
    • 수정2017-10-24 16:15:01
    연합뉴스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베테랑 수비수 김창수가 쓰러진 상대 선수를 짓밟는 '비신사적 행위'를 했다가 추가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2일 제주와의 35라운드 경기 후반 추가시간 볼 경합 중 쓰러진 정운의 왼쪽 허벅지 안쪽을 오른발로 밟아 퇴장당한 김창수를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에 넘겼다"고 24일 밝혔다.

김창수는 25일 열리는 상벌위에서 퇴장에 따른 2경기 출장정지에 더해 추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김창수는 소속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왼쪽 코너 부근에서 자신을 등지고 돌파하려던 정운을 막는 과정에서 정운이 넘어지자 공과 상관없이 허벅지 부분을 밟았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심판 평가회의 분석 결과, 김창수의 플레이가 공을 뺏으려는 동작이 아니어서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상벌위 회부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창수는 36라운드와 37라운드는 물론 다음 달 19일 예정된 강원FC와의 정규리그 최종전(38라운드)까지 남은 시즌 3경기 모두 출장하지 못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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